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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낭비의 시간

<살림이 되는 손바느질>

by 더굿북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아무 생각도 없이

그저 시간을 허비하는 듯 보이는 취미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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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바퀴 돌듯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우리에게
취미의 시간이란 잠깐의 쉼표와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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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꼬물딱 꼬물딱 손으로 하는… 손짓 거리는
행복하게도 살림살이 장만에 경제적 보탬까지 덤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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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을 하고, 목공을 하고, 도자기를 만드는 시간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내가 만든~~’이라는 꼬리표까지 달아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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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들뜨고 가치 있는 일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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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 시간 낭비는
나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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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 패브릭 월포켓

질기고 튼튼한 15수의 오일 워싱 옥스퍼드 원단을 이용해 큼직한 사이즈의 대용량 월포켓이 완성되었다. 바느질 부자재, 목공용 도구, 아이들 장난감 등등 이것저것 잡동사니가 몽땅 수납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아일렛을 이용한 고리 형태의 걸이는 가위나 붓 같은 다양한 작업도구를 걸어두기 좋으며, 입체형으로 만든 각각의 포켓은 전체적인 모양을 잡아준다. 그 유명한 스토리지보드 ‘유텐실로’ 따위 전혀 부럽지 않은 다용도 패브릭 월포켓으로 깔끔 수납 왕이 되어보자.

다용도 패브릭 월포켓 만들기는 다음 화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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