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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Nov 10. 2016

13. 초간단 경혈파스 요법_건망증

<이경제 원장의 초간단 경혈파스 요법>

흔히 깜빡깜빡한다고들 하는데, 왜 깜빡깜빡할까? 우선 요즘 정보의 양이 너무 많다. 내 아내, 남편의 핸드폰 번호를 외우지 못하는 건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면서 너무 많은 번호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정보 속에서 제한된 정보만 받아들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생긴 현대병이 바로 건망증이다. 우리 몸은 갱년기를 지나면서 두뇌를 구성하는 좋은 물질이 많이 부족해서 생기는 건망증도 있다.

건망증이 좋아지려면 두뇌의 기가 활발해지는 게 좋은데, 머리에 있는 백회에 직접 붙이는 게 좋지만 머리카락이 있어서 붙이기 어려우므로 귀에서 두뇌에 해당하는 경혈인 신문에 붙이면 된다. 손목에도 신문이 있으니 여기에도 붙이자. 두뇌활동을 활발히 하려면 풍지에도 붙이면 좋다. 일단 우리 몸의 혈자리에서 바람風자가 들어가는 경혈은 두뇌로 가는 에너지로 보면 된다.

백회(百會) 전반적인 통증을 완화하고 두뇌를 맑게 하는 경혈이다.


신문(神門) 신(神)이 출입하는 문이다. 부정맥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식욕부진, 눈의 피로, 불면, 건망증을 치료한다. 양쪽 손목에 있다.

풍지(風池) 감기에 특효이고 두부, 안면질환을 치료한다. 뒷머리끝에서 약간 귀쪽으로 향한 부분에 있다.

호두, 잣, 아몬드 등 견과류가 좋다. 두뇌에 영양을 공급한다.
풍지는 중풍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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