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공독쌤 Jun 25. 2024

공부머리 독서법 작가가 준비한 여름방학 독서 처방전

공독서가 여름방학 독서퀴즈 세트


"책을 너무 빨리 읽어요.”

“책을 싫어해요.”

“읽어도 내용을 잘 몰라요.”


독서를 둘러싼 문제는 다종다양하지만 해결 방법은 하나!



책 한 권을
푹 빠져 읽는 경험



이것은 제가 매 방학마다 

원고쓰기도 멈추고 독서퀴즈 세트를 준비하는 이유지요.


독서퀴즈세트는 

고르고 고른 재미있는 책 4권과 

그 책을 정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독서퀴즈로 

구성된 책 꾸러미거든요.


<공부머리 독서법>에서 소개한 여러 독서 사례들의 기본도 바로 독서퀴즈였습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독서 효과는 푹 빠져서 정독으로 읽을 때, 

진짜 독서를 할 때 가장 크게 나타나니까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독서퀴즈 세트를 

시키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그런 아이에게 독서퀴즈세트는

뜻하지 않은 책 선물,

책으로 하는 신나는 이벤트처럼 느껴지니까요.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지요. 


하지만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

책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충 읽는 아이에게는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처럼 어렵습니다.


'또 책이야?' 거부감이 들고,

테스트를 받는 것처럼 긴장감이 들기 때문이죠.


독서퀴즈 세트를
강하게 거부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의 독서 상태, 독서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강사 시절에도 그랬습니다.

책을 잘 읽는 아이, 좋아하는 아이는 

'독서충실도테스트'(독서퀴즈)를 재미있는 게임처럼 여겼고,


책을 잘 못 읽는 아이,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독서충실도 테스트'를 끔찍하게 싫어했거든요.


독서퀴즈 세트는 책을 싫어하는 아이, 거부하는 아이에게 더 필요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독서퀴즈세트는 

재미있는 독서 이벤트, 독서 점검입니다.


그런데 책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독서퀴즈 세트는 

독서를 시작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에 가깝습니다.


독서는
재미있는 책 한 권을
정독하는 경험을 통해

시작됩니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는

책이 재미있을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못합니다.

그러니 책을 고르라고 해도

대충 고르기 마련이지요.


대충 골랐으니 재미 없고,

재미 없으니 독서를 더 싫어합니다. 


독서퀴즈 세트 도서를 선정할 때

가독성 좋은 책, 

상대적으로 더 재미있는 책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아이 대신 재미있는 책을 골라서

그 책을 정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지요.



아이가 독서퀴즈세트를 
거부하면 어쩌지?



아이가 책을 싫어해서 이런 걱정이 드신다면 

이렇게 생각을 바꿔보세요.


이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이마저도 어려우면
 독서 지도에 성공할 방법은 없다.



이 마음을 먹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하신 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접근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그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 글에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2024 여름방학 독서퀴즈세트

https://cafe.naver.com/gongdock/251192














매거진의 이전글 (소식) 공독서가 여름방학 독서퀴즈세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