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

by 보라의정원

내가 가진 슬픔이 힘겨워서

너의 물음엔 그냥 무뎌지는척 하고 싶어서

잠시 고개를 돌려본다


그저 시간이 빠르게 흐르기를

어서 이 슬픔이 지나가기를


내 슬픔은 온전히 나만 감당할수 있기를

너에게 흘러 넘치지 않기를

내가 온몸 다해 받아들여본다


보통의 하루를 다시 살아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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