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에는 호스트의 캐릭터가 드러난다
커뮤니티를 탐험하는 투자자 ①
by booklinker Dec 27. 2024
인생의 키워드로 삼고 있는 것이 3가지가 있으니
바로 1) 투자 2) 커뮤니티 3) 독서 이다.
2020년부터 전업투자자로 지내면서
3가지 키워드를 엮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직접 운영하는 투자커뮤니티 ClubQ를
시리즈의 처음으로 소개한다.
ClubQ라는 커뮤니티는요
코로나가 터진 직후인 2020년 5월부터
투자도서를 나누는 독서모임을 기반으로
ClubQ를 시작하여 어느덧 150번도 넘는 모임을 가졌다.
수백명의 투자자 분들이 다녀갔지만
"유료"모임이고 "책"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문턱이 있어서 이상(?)하신 분은 잘 없었다.
그럼에도 우리 커뮤니티에 진지하게
투자를 공부하고 접근하는 분이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전에는 분기에 1번 이상 독서모임을 참석하지 않으면
커뮤니티에서 탈퇴를 시켰다.
모임 자체를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줌)으로 겸하고 있고
온라인 참석의 경우 무료 참석이 가능하기도 하여서
의지만 있으면 3개월에 1번 정도 참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많은 분들을 내보내기도 하였는데
커뮤니티를 확장하는 차원에서 좋은 선택은 아니었지만
그만큼 좋은 분들이 남아 초기 커뮤니티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지금은 위의 정책은 없애고 단체소통방을 분리하여
실제로 모임에 참석하여 나와 대면을 하신 분들만 모여 있는 멤버 그룹과
외부로 누구한테나 열려있는 일반 그룹 2가지로 운영 중이다.
이런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어요
나라는 사람은 동기부여를 스스로 하는 편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동기를 부여해주는 모티베이터의 역할이 익숙치 않다.
우리 커뮤니티에서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부터 나누고 싶지는 않다.
기본적으로 투자를 해야겠다는 마음은 먹었고
여러 투자처 중에 '주식투자'를 해보고 싶은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그룹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분들이 오셨으면 한다.
내가 취하고 있는 투자방식이 있지만 하나의 예시가 되길 바라고
나 스스로가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각자의 상황과 성향에 따른 다양한 방식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법론을 소개할 뿐이지 선택은 스스로가 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때로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서비스든 제품이든 무언가를 팔려면
강한 '확신'을 갖고 때로는 정답이라며 '강요'해야 한다고 하지만
많이 양보한다 하더라도 그렇게까지 하고 싶은 마음은 역시나 들지가 않는다.
나라는 사람이 주체적으로 삶을 꾸려나가려 노력하는 사람이기에
우리 커뮤니티도 그런 분들이 모여서
서로 자극과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