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한다] 출간 이벤트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나는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고 운동장을 산책하고 있었다. 그 친구는 곰처럼 거대했다. 키는 180이 훌쩍 넘었는데 운동도 하던 친구였다. 그 친구는 유도, 나는 태권도를 배웠다. 우리는 다른 친구들처럼 축구나 농구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서로 공통점이 많아 잘 어울리며 다녔다.
그 친구와 자주 운동장을 산책하고 거닐며, 철봉도 매달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곰 친구가 불쑥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 넌 꿈이 뭐야? "
" 음.. 작가? "
" 무슨 작가?"
" 그냥 웹툰? 아니면 소설책이나 글 쓰는 작가? 뭐든 만들어내는 작가가 되면 좋을 거 같아 "
" 그래? 열심히 해 "
우리는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되었다. 어린 시절 꿈은 고이 접어 서랍 속에 넣어두고 지냈다. 오랜 세월 동한 현실에 치여 내 꿈이 뭔지도 모르고 잊고 살고 있었다. 그런데 꿈을 되찾은 계기가 있었다. 나는 서른 살이 되던 해에 절망스러운 시련을 겪었다. 가장 믿고 의지했던 존재가 사실은 나의 적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나는 살면서 이런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당황했었다.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도 몰랐다. 철저한 배신 행위, 그리고 기만 앞에서 무력했다. 나는 혼자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 살기 위해서는 그 방법밖에 없었다.
작가가 되기까지
2년이 걸렸다
나는 철저히 혼자가 됐다. 그러자 시간이 많이 생겼다. 나는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이 상황을 해처 나갈지 고민했다. 그러자 문뜩 어릴 적 친구와 나눴던 대화가 생각났다. 나는 당장 인터넷에 '작가 되는 법'을 쳐 보았다. 그러나 유용한 정보는 찾을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했다. 인문학, 철학. 자기 계발, 심리학 분야의 책을 읽어나갔다. 블로그도 시작했다. 평범한 사람도 작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나는 혼자였고 시간도 많았다. 나는 글쓰기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평범한 사람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글쓰기를 잘하는 방법들을 하나둘씩 찾기 시작했다.
나는 찾은 정보를 토대로 꾸준히 실행했다. 글쓰기 실력을 쌓았고 방향성을 잡아갔다. 그렇게 2021년에 어설프게 시작된 글쓰기는 2023년에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한다]의 출판으로 이어졌다. 내 어릴 적 꿈이었던, 작가가 된 것이다.
작가가 되어보겠다고 아등바등 된 지 2년이 되었다. 나는 확신한다. 어떤 일이든지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음을 말이다. 인생의 위기는 기회라는 말도 적극 동감한다.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삶은 180도로 달라지게 된다. 내가 딱 그랬다.
이제 산을 하나 넘었다. 나는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 글쓰기를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다작,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독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 내 꿈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제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전국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들의 공감과 댓글이 없었다면, 아마도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한다]]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거예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책 만드신다고 고생하신 출판사 관계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려요!
감사의 뜻으로 저자 친필 싸인이 담긴 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해보려고 해요!
총 4권이고요. 밑에 블로그를 통해서 비밀 댓글을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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