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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이기는 10배의 법칙

by 글토닥
긍정적인 일이든 부정적인 일이든 바로 '당신'이
모든 일의 근원이자 원동력이며,
출발점이자 원인이다.

-그랜트 카돈



우리가 불안한 이유는 충분히 행동하지 않아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안을 느끼면 멈칫한다. "이건 내 길이 아닌가 봐", "아직 준비가 덜 됐어"라며 합리화를 시작하는 것이다. 심리학적으로 인간은 불확실성을 생존의 위협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회피하려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불안을 느끼면 이불속으로 숨거나 계획을 축소한다.



그러나 억만장자이자, 베스트셀러 [10배의 법칙]의 저자 그랜트 카돈의 시각은 정반대다. 불안은 준비 부족이 아니라 '활동량 부족'에서 온다는 것이다. 우리가 목표를 세워두고 그에 미치지 못하는 행동을 할 때, 그 간극에서 불안이라는 곰팡이가 피어나는 것이다.



즉, 불안은 행동을 멈추라는 신호가 아니라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한다"는 경고 신호인 셈이다. 결국 불안을 이기는 유일한 해독제는 '마음의 평화'나 '명상'이 아닐 수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압도적인 행동'이다.



생각하거나, 고민할 시간조차 없을 만큼 미친 듯이 행동할 때, 불안은 설 자리를 잃는다. 지금보다 10배 이상 행동한다면, 불안은 사라지고 성취감이 따라온다. 이를 그랜트 카돈은 '10배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왜 우리는 10배 더 행동해야 하는가?


그랜트 카돈은 그의 저서 <10배의 법칙>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실수는 '노력의 양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우리는 보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당하고 합리적인' 노력을 계산한다. 하지만 현실은 늘 예상치 못한 변수와 난관을 선물한다. 딱 1만큼의 노력만 준비한 사람은 1.5의 난관이 닥치면 좌절하고 불안에 휩싸인다. 그리고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10의 노력을 준비한 사람에게 1.5의 난관은 스쳐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다.



실제로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휴식 상태'일 때조차 부정적인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가 활성화된다고 한다. 즉, 인간의 뇌는 한가할수록 불안감을 느끼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다. 반면에 몰입하여 행동하는 순간에는 불안을 느낄 뇌의 역량이 줄어든다.



어린아이는 시도 때도 없이 움직이고, 산만하다. 뛰어다니면서 체력을 소진한 아이는 행복하다. 왜 그런가? 아이가 마땅히 사용해야 할 에너지를 올바른 방향으로 쏟아냈기 때문이다. 이는 강아지들도 마찬가지다. 개는 산책하지 않으면, 불행해진다. 그리고 문제견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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