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위엔 자기의 입맛이
답이라는 식의 꼰대들이 너무 많다.
가만히 돌이켜보면
자기 스스로도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타인을 평가하고
때로는 내 입맛에 맞추려고
억지를 부리기도 했을 테니 말이다.
당신의 입맛이 있듯,
상대에게도 입맛이 있는 거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전 설렘과 즐거움도
썸을 타며 연애를 시작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요?
연애전문 칼럼리스트 여성욱 작가의 에세이. 『입맛대로 연애할 순 없을까』 이 책은 당신이 다른 사람의 입맛에 억지로 맞출 필요 없듯, 상대도 그런 것일 뿐이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입맛이 그렇다면 한 번쯤 “대체 이게 뭔 맛이길래?” 하는 호기심을 가지고 상대의 입장을 음미해보자고 말한다.
한 번쯤은 다들 느껴봤을 연인과 나의 입맛 차이. 좋아하지 않은 음식을 억지로 먹을 수 없듯이 저자는 연인과 나의 차이점을 음식에 비유해 솔직하고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자꾸 반복되는 이별에 지친 이에게, 맛있는 한 끼를 나누고자 하는 친구에게 서로 다른 연인이 만나 지금도, 앞으로도 든든한 연애를 하기 위한 필독서이다.
지금 당신은 어떤 맛을 내는 연애를 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