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연락하면 즐겁게 이야기 하다가도
어떤 날은 증발해버린 듯 감감무소식인 사람.
나에게 따스한 손길을 갖다 댔다가도 언제 그랫냐는 듯 그 온기를 확 거두는 사람.
그 마음을 넘겨짚을 때마다 보기 좋게 오답을 선고하는 사람.
이런 사람은 결코 당신 곁에, 언제나 그 자리에 있으려 하지 않습니다.
예측 불가인 그런 사람을 만나는 건
언제 마음을 주어도 상처는 나의 몫이 된다는 것과 같습니다.
관계에 정답은 없지만, 적어도 나에게 상처를 줄 확률이 높은 사람은 되도록 피하세요.
<박주경의 치유의 말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