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꾸라고 있는 걸까? 아니면 깨라고 있는 걸까?

8년간 공시만 준비한 어느 여자의 이야기

by 부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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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꾸라고 있는 걸까?
아니면 깨라고 있는 걸까?



1. 나는 공시 8수생 25살부터 33살까지 모두 불합격이다.

25살부터 33살까지 모두 불합격... 전부 떨어져 버린 보잘 것 없는 여자고, 백수다.


2. 한 달에 한 번, 나는 규칙적으로 부모님께 용돈을 받는다.

즉 규칙적으로 쪽팔리게 살고 있다는 말이다.


3. 어딜 가도 난 남들의 조롱거리가 된다.

저렇게 살지 말자는 대상.


4. 언니는 날 공시 실패자라고 태그했다.

댓글에는 사람들의 조롱 소리가 가득했다.


5. 난 도대체 뭘 잘못한 걸까?

열심히 달린 나의 시간은 마치 멈춰있는 것처럼 오랫동안 아무 변화가 없었다.


6. 물론 포기도 해봤다.

이력서를 넣었지만 역시나 연락이 오는 건 망할 다단계 회사뿐이다.


7. 모두가 꿈을 꾸라고 했지만, 사회는 먼저 꿈을 깨는 사람에게 박수를 쳐준다.


8. 모두가 이번 생은 처음인데 왜 나만 이렇게 서툴까.

난 아직도...여전히 헤매고 있다.


도서, <이상한 어른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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