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ooksdotfive Jun 30. 2016

시민을 위한 공공도서관과 작은 책방의 만남

지역독서문화연대협약을 맺다

발전소책방.5가 있는 문발리(문발동이지만 문발리가 느낌적으로 넘나 좋아서 ^^)에는 우리나라 최고!(책방지기가 보증합니다)의 공공도서관 교하도서관이 있습니다. 마을에서 도서관이 어떻게 어울리고 생각을 나누고 이끄는 지 몸소 실천하는 멋진 사서분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책을 매개로 사람을 잇고, 마을을 잇는 교하도서관이 동네 사랑방 <발전소책방.5>와 동네 멋진 서점 <땅콩문고>와 함께 지역독서문화연대협약을 맺었습니다.

1. 정보 교류를 통한 독서문화 활성화
2.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연계 기획 및 홍보
3. 시민 사회의 적극적 소통을 유도하고 살아있는 마을의 사람책, 시민의 북큐레이션 등 기획 및 전시, 강연 등등

여러가지 구체적인 사업은 이미 진행중인 것도 있고 기획 중인 것도 있습니다. 


- 교하도서관의 길위의 인문학 [걷는 동네, 마을의 기록] 후속 모임은 책방지기가 함께 합니다. 우리가 사는 지역의 지도를 만들어보고 걷고 싶은 동네 가게 이야기, 골목 잔치 이야기 등을 나눌것입니다.


- 3년 연속으로 진행중인 예술파견지원사업의 기획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교하도서관 8주년이 되는 10월까지 마을 사람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예술 활동이 펼쳐질 것입니다. 

이밖에도 함께 고민할 것들도 많네요. 천천히, 즐겁게 손잡고 나아가겠습니다. 

단순히 도서를 구입하고 대출하는 관계에서 함께 마을의 곳곳에 책과 함께 하는 시민을 위한 공공도서관과 작은 책방의 만남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by 마담



매거진의 이전글 표정있는 휴지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