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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진건 Aug 05. 2019

어머니

어머니



여든 일곱 어머니.


파마하고 싶대서


미장원에 모셔다 드리고


때 맞춰 달려갔더니


왠 예쁜 새색시 함박 웃으며


나를 쳐다보기에


누군가


가만 보니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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