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철, 조부용 저자 <거꾸로 읽는 한국사> 리뷰 !
*출간일: 2025.05.15
*장르: 역사
*출판사: 클랩북스
*총페이지수: 264
역사책이 말하지 않는 이야기! 조경철 , 조부용 저자의 <거꾸로 읽는 한국사>는 멸망으로 시작해서 건국으로 이어지는 5천년의 역사 이야기를 담은 역사책이다.
*멸망에서 시작해서 건국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한국사의 결정적 장면들!
*조경철, 조부용 저자의 <거꾸로 읽는 한국사>!
고조선부터 대한민국까지! 길고 복잡한 반만년 역사를 아주 쉽고 어렵지 않는 역사책! 조경철, 조부용 저자의 <거꾸로 읽는 한국사>는 최초의 나라 고조선이 멸망한 이후 고구려, 발해, 고젼, 조선, 대한제국까지 ! 지금의 대한민국이 건국이 되기까지의 반만년 역사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복잡한 반만년 역사를 재구성한 최초의 한국사 교양서로, 학창시절에 배웠던 한국사를 '계승' 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서술하고 있어, 멸망과 건국 사이의 결정적 장면들을 알기 쉽고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여태 우리가 읽어왔던 한국사는 건국부터 멸망까지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멸망으로 시작해서 건국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고조선부터 대한민국까지 이어지는 역사를 다루고 있고, 각 시대의 멸망과 그 이후의 부흥 운동, 새로운 국가의 탄생 과정을 담았다. 5천년 기나긴 역사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멸망은 아마 최초의 나라 고조선이다. 건국으로 반만년 역사의 시작을 위대하게 알림과 동시에 멸망마저 가장 부끄럽지 않고 장렬하게 맞이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드넓은 영토를 호령했던 시기는 고구려의 멸망 이후이다. 강대국으로서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고구려도 당나라의 공격에 자만하여 668년에 평양성을 내주면서 멸망했다. 고구려가 멸망한 668년부터 발행을 건국한 698년까지 조국을 잃은 백성은 단 한순간도 나라를 포기하지 않았다. 나라가 무너질지언정 역사는 끊기지 않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구려의 멸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었다.
이 작품은 내용도 다양하고, 이해를 도울수 있게 그림과 사진이 풍부하다. 저자는 역사학자와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사 뉴스레터 발행인 답게 전국의 박물관과 유적지를 오랫동안 누비며 직접 찍고 소장해 둔 귀한 사진을 이 작품에 가득 실렸다. 그래서인지 여러 주요한 유물과 유적을 실제로 박물관 관람한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다. 또한 이 작품에는 지금은 사라져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사 전체 연표도 공유하고 있다. 나아가 역사학자인 조경철 저자만의 시각을 더해 계승의 관점을 다시 그린 새로운 한국사 연표도 소개하여, 5000년의 역사의 흐름을 아주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역사와 친하지 않는 독자들을 위해 열두 통의 편지로 구성하여 누구나 읽어도 내용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올 수 있도록 쉬운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해방 이후의 혼란, 남북 분단의 과정, 그리고 민주화의 통일운동 등 역사의 흐름을 거꾸로 추적한 이 작품은 역사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준다. 그래서인지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고조선의 멸망과 고구려의 건국부터 대한제국의 멸망과 대한민국의 건국까지, 각 시대의 멸망과 새로운 국가의 탄생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내어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한국사의 흐름을 멸망에서 건국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아주 독특한 방식의 이 작품은 역사적 사건을 단순히 나열한게 아니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나라별로 단절된 역사 이야기보다 각 시대가 어떻게 연결되고 계승되었는지를 설명한다. 그래서 읽는내내 쉽게 몰입할 수 있다. <거꾸로 읽는 한국사>는 각 시대의 멸망과 건국 사이의 결정적 순간들을 담아 읽는내내 지루할 틈도 없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한국사의 흐름을 명확하고 이해할 수 있다. 역사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이 작품은 역사가 어렵다는 사람들 누구나 유익한 역사책이 될 수 있다.
재미와 궁금증을 동시에 사로잡는 이 작품은 역사의 복잡함은 없앴다. 그리고 어디서도 접하지 않았던 멸망 이후의 이야기와 각 나라가 어떻게 무너졌는지, 어떠한 이유로 무너졌는지를 다시 한번 되짚으로써, 기존의 역사의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도 한국사의 새로운 시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역사와 친하지 않은 분이라면, <거꾸로 읽는 한국사>를 권하고 싶을 정도로, 아주 재미있는 역사서이다. 역사를 하나도 몰라도 전혀 겁낼 필요 없는 친절한 가이드까지 ! 5천년의 역사의 흐름을 아주 쉽게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사서이니, 역사 공부를 이해하기 쉽게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 이 책 한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책 속의 한 문장
조선이 조선만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가 대표적이죠. 당대 거의 모든 학자가 중국과 멀어질 것을 우려하여 한글 창제를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세종은 끝내 우리 고유의 글자 '한글'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삶과 역사는 참 이상하고도 재미있습니다. 가장 중국을 닮고자 했던 조선에서 가장 고유한 문자 한글이 탄생했으니까요.
P.98 중에서
삽살개는 '쫓는다, 없애다'를 뜻하는 삽과 `액운'을 뜻하는 살이 합쳐진 순우리말입니다. 사람은 살다 보면 액운을 만납니다. 비록 고려의 마지막 왕으로 안타깝게 생을 달리했지만, 사람들은 그와 같은 액운이 다시는 공양왕과 왕비에게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무덤 앞에 삽살개 석상을 세우고 이야기를 만든 것입니다. 공양왕은 사람들에게 비난만 받았던 것은 아니었나 봅니다 . 원치 않게 왕이 되었다가 억울한 죽음을 당한 왕이라고 측은히 여겼던 것일까요.
P.108 중에서
그날의 만세운동이 성공했다면 대한제국을 되찾았겠지만 실패했어도 그들의 의지와 행동이 없던 일이 되지는 않습니다. 대한제국을 되찾기 위해 시작한 만세운동은 실패가 아닌 대한민국임시정부라는 새로운 나라의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진정한 대한제국의 멸망은 1910년이 아니라 1919년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리고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대한제국을 이어받아 세위진 것이죠.
P.146 중에서
일제강점기라는 명칭을 우리나라 중심의 표현으로 바꿔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일본의 관점을 반영한 일제강점기라는 표현 대신 우리가 나라를 되찾으려면 강한 의지를 되새길 수 있는 '일제저항기' 또는 '대일항쟁기'라는 용어가 더 널리 쓰이길 바라봅니다.
P.259 중에서
조경철 작가소개
¤역사학자.
¤현 연세대학교 사학과 객원교수.
¤2003년부터 연세대 학교에서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에서 조사한 인용지수 한국사 분야에서 2위를 했으며, 한국사상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유물시선: 돌>, <나만의 한국사>, <백제불교사 연구> 등을 썼으며, 5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나라이름역사연구소를 운영하며, 늘 새로운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보고자한다.
¤ 뉴스레터 <나만의 한국사 편지>에서 글을 쓰고, 유튜브 [가지가지 한국사]에 출연한다.
¤대표작
조부용 작가소개
¤웹을 통해 영화와 책을 소개하는 에디터로 일했다.
¤'왜 한국 유물이나 전통을 소개하는 플랫폼은 없을까?'라는 생각으로 X(트위터)에 '한국의 맛과 멋' 계정을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다.
¤역사학자인 아버지와 함께 한국사 이메일 뉴스레터 <나만의 한국사 편지>를 발행하고, 팀 '유물시선'에서 동료들과 함께 한국 역사와 유물에 관한 책을 출판하고 있다.
¤앞으로도 비일상적인 과거의 유산을 일상적으로 향유하고 '덕질'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유물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