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수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의사 이야기!

권용순 저자 <오늘 자궁 맑음>!

by 쭈양뽀야booksoulmate
*출간일: 2025.04.30
*장르: 에세이
*출판사: 고유명사
*총 페이지수: 312
다양한 의료현장을 누비며 써 내려간 진실과 감동의 에세이! 권용순 저자의 <오늘자궁맑음>은 적출 없는 자궁보존 수술 세계 최고 개발한 권용순 의사의 자궁 이야기를 담은 의학 에세이이다.
*의사이자 교수, 한 인간으로서의 환자들과의 진심 어린 교감!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자궁 수술의 비밀!
*권용순 저자의 <오늘자궁맑음>!

의사라는 직업의 경계를 너머 인간 대 인간으로 환자를 대하는 의사 이야기! <오늘 자궁 맑음>은 진료실과 수술실 등 다양한 의료 현장을 누비며 써 내려간 진실과 감동의 에세이이다. 이 작품은 환자들과 만나면서 마주하게 된 삶의 내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 사람의 인생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회복되는 순간들을 담아냈다. 반복된 유산으로 절망에 빠져 있던 환자가 권용순 의사의 말 한마디에 위로받고 다시 삶의 희망을 얻게 되고, 권용순 저자 덕분에 건강하게 잘 지내게 된 환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늘자궁맑음>은 병원을 무대로 한 작품이다. 그렇다보니 무겁게만 느껴졌던 병원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수많은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울다가 웃을수도 있고 감동도 있다. 여성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돌보며 그들의 삶 전체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건강하게 성형되고 잘 지켜낸, 그래서 자신의 몫을 다할 수 있는 자궁의 상태를 이야기한다. 권용순 저자는 자궁선근증 수술과 가임력 보존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독자적인 수술법을 개발해 자궁선근증으로 고통받는 여성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분이다.


의학계 내부의 부조리나 조직 내 갈등, 연구자로서의 고뇌 등 직업적인 현실을 그려낸 이 작품은 현실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직업적 소명에 대해 늘 묻고 답을 찾으려 노력해 온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의사 곁에는 항상 환자가 있었고, 그 길고 지난한 여정을 동료들과 함께했다. 저자는 열정과 도전, 용기로, 끊임없이 품어 온 질문에 대해 해답을 찾아갔다. 타협보다는 진실, 때로는 불이익과 외로움이 따랐지만, 굳굳이 그것들을 감내해 왔다고 한다. 이 작품은 그런 이야기이다. 의사로서의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주는 <오늘자궁맑음>은 환자와 의사 간의 깊은 교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치유의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환자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돌보는 의료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이 작품은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라, 여성 건강과 자궁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이자, 환자들과의 교감과 치유의 과정을 담은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의료현장에서 직접 환자들과 마주하며 의사로서의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젊은 의료인들에게 비판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해주는 이 작품은 감동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다 준다. 의사를 한자로 풀이하면 '사' 는 변호사의 사, 박사의 사, 판사의 사가 아니다. 스승 사(師)자다. 한마디로 의사는 건강한 몸을 되찾아 주는 치료를 통해 건강한 마음까지 회복해 소소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진정한 스승의 역할을 하는 것이 좋은 의사라는 것이다. 잘살기 위해, 안정된 삶을 위해, 의사의 길에 들어선 이들에게도 의사라는 진정한 의미를 갖게 되었으면 한다. 수술실의 날카로운 긴장 속에서 병실에서의 따뜻한 웃음을 잃지 않는 그들이 있었기에, 절망을 희망으로 바뀌게 되고, 슬픔이 기쁨으로, 아픔을 행복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환자들과 마주하게 된 권용순 의사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오늘자궁맑음> 이 책 추천한다. 꼭 한번 읽어보길!



책 속의 한 문장
의사들 사이에서는 VIP 신드롬이라는 이상한 징크스가 있다. 의사들이 사회 고위층이나 저명 인사의 치료를 맡게 되었을 때 부담감을 느끼는데 , 그래서 좀 더 신경 쓰다 보면 평소 해 오던 치료의 범주를 벗어나게 되고, 그 일탈이 결국 환자에게 합병증 같은 문제로 나타나는 현상이 그것이다.



P.92 중에서
죽음을 앞둔 사람은 어떤 마음일까? 두려울까? 아니면 초연한 그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하면 할수록 가슴 깊은 곳에서 내 자아가 하는 말이 들려 왔다. '그 환자분은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내 생각을 한 거야. 내가 이렇게 무기력하게 일을 그만두길 바라지 않았을 거야. 용순아! 너는 정말 너 자신이 밉지? 그 환자분에게 도움이 되길 원하지만 그분은지금 여기 없잖아. 그러니까 너는 그 환자의 말을 지켜야 해. 결국 남는 건 그거란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는 정말 좋은 의사는 실력 있고 따듯한 의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P.138 중에서
의료인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실력이다. 진단과 치료에 남다른 실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그 다음이 건강한 사회 윤리 의식이다. 의료인의 치료 행위가 환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올바르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데 자신의 양심을 걸고 동의해야 한다.



P. 198 중에서
대한민국 사회는 의사가 되겠다는 공부벌레들을 양산하고, 바늘구멍을 통과한 뒤에도 또 다른 시험을 위해 공부하게 만든다. 그 때문에 의사들의 인성은 타고난 것 외에 후천적으로 배우거나 습득해야 하는 부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P.198 중에서
우리에겐 한 시간, 아니 1분도 소중합니다. 그 소중한 시간을 포기하고 희생하면서 환자를 치료하고 당직을 섭니다. 이유도 모르면서 몇 시간을 낭비하는 걸 좋아하거나 바라는 사람은 여기 아무도 없을 겁니다.



P.204 중에서
인간은 사회적 유대관계를 통해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확인하고, 그 힘의 영향권 안에서 타인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한다. 좀 더 나은 사회적 위치를 향해, 좀 더 넓은 사회망을 구축하기 위해서이다. 강력한 사회적 그물망에 있다가 타의에 의해 방출되면 다시 그 자리로 들어가기란 불가능하다. 설사 다시 들어갔다 해도 좀 더 낮은 위치, 힘없는 자리에서 다시 시작해야만 한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본심과 다르게 웃는 얼굴로 가족들의 기다림을 애써 무시하며 사회 그물망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웃고 떠든다.



P.214 중에서
세상에 진실한 명의가 있다면, 환자들이 그 명의를 만나는 문턱은 높지 않아야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누구나 건강한 삶을 되찾아야 한다. 시간과 돈은 얼마가 들어가도 좋으니 명의의 치료를 받기만을 바라는 사람들이 가득한 세상은 만들지 말아야 한다. 편하게 만나고, 쉽게 치료받고, 완전히 건강해져서 환자가 적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고위층 사람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하지 말고, 시장 사람이든 공사장 막노동자든 재벌가 유력인사든, 똑같은 진료를 펼치는 의료인이 많은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P.217 중에서
사람은 실수할 수 있다. 치료 동의란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최대한 실수를 줄이려 노력하겠다는 의사의 서약에 동의하고 공감하며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서약서는 곧 동의서이다 . 그러나 현재 병원에서 내미는 동의서는 의료인의 치료 행위에 정당성을 보장하는 마지막 서류일 뿐이다. 환자와 보호자의 불만 같은 단순 민원 방어 수준을 넘어 법적 책임을 묻는 분쟁에서의 방어를 위해 필요한 안전 장치 말이다. 안타깝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P.226 중에서
환자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만드는 사람은 의사로서 자격이 없다. 의사들이 각자의 진료 분야에 따라 전문 치료를 할 수 있는 사회가 올바른 사회이다. 그런 사회에서는 치료자들에게 적절한 대우를 해야 한다. 그래야 우수한 의사들을 통해 건강이 유지되고 증진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치료자가 우대받지 못하고 덤핑하듯 무분별 한 시행만 남용되고 번성한다면, 건강하지 못한 사회로 바뀌는 것은 시간 문제다.



P.256 중에서
아무리 치료에 최선을 다했어도 그 한 줌의 원망에 나 역시 자유롭지 못하다. 환자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상처받는다. 좋은 치료의 결과도 시간이 지나면 잊히고, 나쁜 치료의 결과는 상처와 책임을 묻는 고통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누군가를 치료하고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의사의 삶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의사의 본질을 너무나도 가볍고 단순하게 바라 보는 것이다. 의사는 초능력자나 능력이 우월한 사람이 아니다. 삶을 윤택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신적인 존재도 절대 아니다. 그보다는 아픈 환자들을 돕고 힘든 삶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봉사자라고 할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이다. 그래서 참의사는 힘들다. 보람되고 행복하고 우월한 삶을 살아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P.264 중에서
의사의 고뇌에는 심각한 수준의 심적 고통이 따른다. 고뇌하는 이유는 대자연의 섭리나 우주의 섭리 때문이 아니다.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의 건강 때문에 하는 고뇌다. 수의사는 동물을 치료하는 일로 고민하며 그 동물을 사람처럼 대한다. 치료 결과가 나쁘면 괴로워하고, 혹시 죽기라도 하면 애달픈 마음으로 통곡할지도 모른다. 수의사에겐 그 동물이 인간 수준의 친구이기 때문이다. 그런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더 나은 치료로 최선을 다하는 그가 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P.264 중에서
의사는 '사람 같은' 생명체가 아닌, '사람'을 치료 한다. 그 사람이 죽었다는 것은 의사 자신과 같은 사람이라는 생명체가 죽은 것이다. 그 때문에 고뇌와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치료해 온 환자를 떠나 보낸 의사는 어쩌면 의료업을 포기하고 슬픔 속에서 살아갈지도 모른다. 환자의 죽음은 아무리 합리화하려 해도 인간이 경험하는 가장 극단적인 고통이기에 그는 평생을 그 죽음의 고통과 번민으로 살아갈 수도 있다. 이런 상상만으로도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라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직업인지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장사꾼 같은 의사나 정치인 같은 의사, 사기 치는 의사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말이다.



P.265 중에서

권용순 작가소개


¤현)노원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부인종양학 교수

¤현) 산부인과과장

¤현재 자궁선근증 수술과 가임력 보존 치료에서 세계적으로 이름난 개척자이자 수술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가장 오랜 임상 경험과 다수의 연구 업적과세계 최고의 수술치료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 저자는 이러한 임상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수술법을 개발함으로써 자궁선근증으로 고통 받던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학회에서 강연을 진행하면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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