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현실 사이, 노간주나무가 지켜 본 세 사람

김해솔 저자 <노간주나무>!

by 쭈양뽀야booksoulmate
*출간일: 2025.06.16
*장르; 공포소설
*출판사: 북다
*총 페이지수: 308
나의 뿌리가 뒤틀릴 때 다가오는 극한의 공포! 김해솔 저자의 <노간주나무>는 가장 안전해야 할 곳 집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줄거리


36살 싱글맘 영주는 아들 선호가 커 가면서 정신적으로, 또 육체적으로 점점 힘에 부치게 된다. 그러다 엄마를 이성으로 대하는 아들에게 수치심을 느낀 일을 계기로 한계에 다다랐음을 인정하게 된다. 궁지에 몰린 영주는 20여 년전에 떠난 친정엄마를 떠오르게 되는데... 꿈과 현실을 잘 혼동하는 딸과 6살이지만 폭력성을 드러내는 손자를 편견없이 대해 줄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이다. 그렇게 세 사람은 영주가 어릴 때 살았던 집엥서 함께 살게 되는데...


등장인물 소개

<영주>

¤주인공.

¤어린 시절 엄마에게 계단에서 밀려 죽을 뻔한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

¤현재는 6살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다.

¤반복되는 악몽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을 겪으며, 과거의 상처와 마주하게 된다.



<영주의 엄마>

¤과거에 영주를 해치려 했던 인물.

¤20년 만에 다시 등장해 손자와 함께 지내게 된다.

¤그녀의 행동은 점점 더 기이해지고, 이야기의 공포와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는 인물.


<선호>

¤영주의 아들로 6살이다.

¤폭력성과 이상 행동을 보이며 어린이집에서 퇴소당한다.

¤가족 내의 불안과 트라우마가 대물림 되고 있음을 암시하는 인물.

​<윤성>

¤영주의 사촌 동생이자 형사.

¤의문의 사망 사건을 추적하며 갈색병이라는 단서를 통해 영주의 엄마와 연결되는 진실에 접근하는 인물.



*나를 죽이려고 했던 내 엄마가 이제 내 아들을 죽이려 했다.
*나의 뿌리가 뒤틀릴 때 다가오는 극한의 공포!


가장 안전한 곳,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사람? 내가 가장 안전해야 할 곳에서, 그리고 그곳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엄마가 이제 내 아들을 죽이려 한다! 라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노간 주나무>는 가장 가까운 존재가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서늘한 이야기로 그려낸 서스펜스 미스터리 소설이다. 이 작품은 세 사람이라는 혈연이라는 강력한 연대를 지닌 이들이, 가장 가깝고 끈끈해야 할 이들이 , 서로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붙이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등골이 오싹함이 느껴질 정도로 읽는내내 극한의 공포로 몰아넣은 작품이다.


노간주나무가 있는 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각 인물이 숨기고 있는 저마다의 비밀이 드러날때 마다 점점 최고조로 긴장감이 극대화시키고, 서스펜스도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한 마디로 잘 쓰인 미스터리 소설이다. 견고하게 쌓인 일상이 점점 균열이 되고, 부서지는 과정을 치밀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읽는내내 매력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감탄하면서 읽게 되는 작품이다. 엄마와 딸, 그리고 손자까지 이어지는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그린 이 작품은 뒤틀린 가족애와 세대 간의 상처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존재가 공포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섬세하게 그려낸 <주간노나무>는 주인공인 영주의 혼란스러운 내면과 반복되는 악몽이 현실과 얽히면서 내가 안전해야 할 집이 상처가 있는 곳이고, 공포가 공존하는 곳이 된다. 그리고 가장 믿었던 존재가 나에게 위협이 될 존재가 된다면, 과연 어떻게 반응하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엄마는 괴물인가? 아니면 괴물로 보이게 된 또 다른 피해자일까?


싱글맘 영주가 6살 아들의 이상 행동과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면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점점 현실과 악몽이 뒤섞인 기묘한 공간이 되어버린 집을 공포의 근원으로 잘 반영한 작품으로, 꿈과 현실, 애정과 증오, 신뢰와 배신 등 읽는내내 서늘한 긴장감을 준다. 뒤틀린 뿌리와 얽힌 가족의 상징으로 그린 <노간 주나무> 에 등장하는 노간주나무는 이 작품의 상징적으로 그려진다. 심리묘사와 서스펜스의 결합, 여성의 생존과 모성의 이중성을 섬세하게 잘 그려냄으로써, 마지막장을 덮은 후에도 깊은 여운이 남게 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읽는내내 내가 가장 믿을 수 있는 공간에서 살아가는 이들과 살아가는 이 공간이 어떻게 공포의 장소로 변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세 인물이 겪는 사랑과 집착, 상처가 어떻게 반복되는지를 아주 섬세하게 그려내어, 세대 간의 상처와 트라우마의 대물림이 얼마나 사람의 극한의 공포로 몰아가는지를 잘 반영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작품은 심리적 깊이와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아내어 첫 장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는동안 내내 긴장감 뿐만 아니라 몰입감까지 더해, 가독성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있는 작품이다. 단순한 미스터리보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공포와 사랑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이 작품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서늘하지만 따뜻하고 잔혹한 이야기이지만, 애틋한 이야기였다.

(*실제로 노간주나무는 그림 형제의 저서 중에 노간 주나무라는 잔인한 내용의 동화가 있다. 이 동화의 영향을 받아서 작가님이 이 작품을 쓴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김해솔 작가소개


¤꿈을 기록하다 보니 어느새 이야기 만드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영화, 드라마, 동화, 소설 등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

¤수상내역

-<아름다운 밤이에요>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상

-<방탈출 로맨스> SBS 드라마 극본공모 우수상

- 2024년 장편소설 <노간주나무> 제12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대상


김해솔 작가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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