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저자의 <예지몽>
오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드라마와 영화로도 만들어져 크게 히트했던 소설
<용의자X 의 헌신> 시리즈 그 두번째 이야기
히가시노 게이고 저자의 <예지몽>
이 작품은 <용의자X의 헌신>에서 활약했던 콤비, 유가가와 구사나기 콤비의 활약을 다시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신비주의적인 오컬트 요소와 함께 과학적인 미스터리를 잘 조합시킨 작품으로, 일본에서 TV 시리즈와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은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탐정 갈릴레오>에 이어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와 형사 구사나기 콤비가 재등장하여 초자연적인 사건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히가시노 게이고 가가형사 시리즈 다음으로 제일 좋아하는 시리즈가 바로 갈릴레오 시리즈이다. 갈릴레오 시리즈는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와 형사 구사나기가 등장하는 시리즈로, 두 콤비의 매활약을 엿볼 수 있는 시리즈이다.
유가와 마나부는 데이도 대학 물리학부의 조교수로, 천재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번뜩이는 지성과 놀라운 기억력의 소유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근대 자연과학의 아버지인 갈릴레오의 이름을 따서 그를 '갈릴레오' 라고 부른다.
그의 친구 구사나기는 데이도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후 경찰청에 들어가 형사가 된다. 이들은 대학시절 같은 배드민턴 부 소속으로 활동하며 친하게 지내던 두 사람은 졸업 이후 각자의 삶에 바빠 소원하게 지냈지만 해결하기 어려운 불가사의한 사건을 맡게 된 구사나기가 도움을 청하러 유가와를 찾음으로써 다시 예전의 관계를 회복하게 된다. 갈릴레오 시리즈는 이 둘이 계속해서 살인사건을 해결해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역시 히가시노게이고답게 필력하나는 최고이다. 또한 이해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현상을 필연으로 만들어버리는 히가시노게이고 저자의 능력을 힘껏 발휘해버리는 이 작품은 과학과 초자연적인 요소가 어떻게 잘 조합을 이루는지를 잘 보여줌으로써,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저자의 치밀한 플롯 뿐만 아니라, 긴장하게 만드는 이야기로 인해, 마지막까지 손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을 넘어, 인간의 심리를 잘 그린 작품이다. 복잡한 사건을 이해하기 쉽게 잘 그려낸 이 작품은 과학적 지식 바탕으로 한 추리가 돋보인 작품으로, 반전까지 최고인 작품이기도 하다.
유가와와 함께 신비로운 사건을 추적하며 과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 작품! 역시 히가시노게이고답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독성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굉장한 작품으로, 미스터리와 과학적 추리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과학적 요소가 있다고 해서 그렇게 어렵지 않는 작품이니, 히가시노 게이고 저자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