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우 저자 <좋아하길 잘했어>!
*출간일: 2024.07.10
*장르: SF소설
*출판사: 래빗홀
*총 페이지수; 328
우리가 바라보는 미래를 오늘로 불러올 유쾌발랄한 SF소설! 김원우 저자의 <좋아하길 잘했어>는 전통적인 SF소재를 감성적이고 유쾌하게 풀어낸 소설집이다.
<좋아하길 잘했어> 수록된 3편 소개
*당기는 빛*
¤타임머신이 등장하는 시간 여행 이야기
¤주제: 시간 여행, 의식의 이동.
¤줄거리: 타임머신 실험에 참여한 주인공이 1년 후의 기억을 현재로 끌어당기며,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존재의 의미를 되짚는다.
¤특징: 육체가 아닌 '의식' 의 시간 이동이라는 독특한 설정, 과거를 회상하면서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
*내부 유령*
¤초능력을 가진 소녀와 가족의 기억.
¤주제: 초능력, 기억, 윤리적 선택
¤줄거리: 초능력을 가진 소녀 영이를 연구하는 주인공이, 점차 그녀의 인간성과 고통을 이해하며 조직의 비윤리적인 실험에 저항하게 된다.
¤특징: 기억과 정체성,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는 과정이 중심이다. 평범한 인물이 옳은 선택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을 그린다.
*좋아하길 잘했어*
¤외계인과 개의 사랑이 우주를 구하는 이야기
¤주제: 우주 팽챙, 개의 사랑, 감정의 질량.
¤줄거리: 우주의 종말을 막기 위해 개의 사랑을 우주에 퍼뜨리려는 계획이 실행되며, 주인공은 반려견과의 이별을 앞두고 사랑의 본질을 되묻는다.
¤특징: 감정이 물리적 힘이 될 수 있다는 설정, 사랑이 우주를 구할 수 있다는 상상력과 감동이 결합된 이야기.
*시간 여행, 초능력 소녀, 동네에 나타난 외계인!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오늘로 불러올 유쾌발랄한 SF소설집!
*김원우 저자의 <좋아하길 잘했어>!
SF 장르의 전통적인 소재들을 감성적이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좋아하길 잘했어>는 세 편의 중편소설이 수록된 소설집으로, 타임슬립, 초능력, 외계인이라는 전통적인 SF 소재들을 세계의 부조리와 폭력에 유쾌하게 맞서는 작고 용감한 반항아들의 이야기로 그려낸 작품이다. 브라운관 텔레비전과 체 게바라 티셔츠, 숟가락 초능력 유행 등 추억 속 소재들이 등장하는 이 작품은 노동과 생태, 동물권 등 오늘의 가장 첨예한 현장과도 맞닿아 있어서 읽는내내 반갑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3편의 중편 소설이 수록된 이 작품은 세계의 부조리와 폭력에 맞서는 작고 용감한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또한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기발한 설정과 유머와 풍자, 그리고 묘한 위로를 받게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제목처럼 이 작품의 주제는 좋아하길 잘했다이다. 좋아하는 것, 사랑하는 존재, 애정을 품는 행위 등이 어떻게 삶을 지탱하고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표제작인 <좋아하길 잘했어>는 외계 생명체와 개의 사랑이 우주를 구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가진 작품으로, 좋아함이 단순한 감정을 넘어선 구원의 힘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세 편의 이야기 모두가 작고 약한 존재의 용기이다. 이들은 초능력, 시간여행, 외게 생명체 같은 SF 적 요소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싸우고 변화시킨다. 이 작품은 전형적인 SF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여기에 더해 현실적인 감정을 연결시켜,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흐리게 만듦으로써, 인간적인 감정과 공감을 느끼게 한다. 기억에 어떻게 사람을 규정하고, 또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다루는 작품으로, 단순한 SF 보다는 감정과 철학이 잘 녹아든 작품으로 봐야 하는 작품이다. 유쾌하면서도 묵직한 감정이 남는 이 작품은 유며와 풍자가 가득한 작품이지만, 단순한 웃음에 그치는게 아니라 현실의 고단함을 위로하는 힘을 그려냈다. 또한 동네에서 일어날 법한 일에 양자 얽힘과 우주 팽창까지 등장시켜 엉뚱하기보다는 묘한 위안을 주기도 한다. 한마디로 SF적 상상력이 오히려 현실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하는 작품이라는 것.
이 작품에 수록된 3편의 이야기들이 열린 결말이지만, 이야기가 끝난 뒤에도 생각이 이어지게 하는 작품으로, 긴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 저자의 첫 소설집인 이 작품은 타임머신, 초능력, 외계인 이라는 설정을 통해 좋아함이라는 감정의 본질에 대해 다룬다. 세 편의 이야기들은 각각 다른 세계의 배경을 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현실의 부조리와 폭력에 맛서는 작고 용감한 인물들의 이야기로 , 현실과 상상을 기발하게 엮어낸 감정의 순환 구조를 갖고 있는 작품이다. 좋아하는 마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묘한 위로와 용기를 주는 작품이다. 좋아한다는 감정은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감정 표현을 넘어, 삶을 지탱하고 세계를 바꾸는 원동력으로 그려내고, 사회에서 소외된 인물들을 거대한 폭력이나 부조리에 맞서, 좋아하는 존재를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연대하는 모습으로 그려냈다. 또한 기억은 상처이자 힘이며,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어쩌면 세계와 단절하고 내면으로 파고들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용기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어떤 인물이든 외롭게 서 있지 않게, 소박한 온기들로 그려낸 작품이다. 읽는 이도 두려움을 이기게 되고, 좀 더 나아질 세계를 향해 조금씩 전진하는 등! 울 수도 물 수도 없는 세상을 달콤하고도 웃기게 쓴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유머러스하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지만, 현실의 고단함을 위로하는 힘이 담겨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감정적으로 깊은 울림을 찾는 사람에게 강력하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 될 것이다.
김원우 작가소개
¤2022년 <크리스마스 인터내셔널> 로 제2회 문윤성SF 문학상 장편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문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를 고민하면서 자신이 그 증거라고 믿고 계속 쓴다.
김원우 작가의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