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지나 월쇼츠 저자 <헨치: 악당 기지로 출근하는 여자>
<헨치 1권>
¤출간일; 2022.04.13
¤장르: 판타지
¤출판사: 시월이일
¤총페이지수:316
<헨치2권>
¤출간일: 2022.04.13
¤장르: 판타지
¤출판사: 시월이월
¤총페이지수: 288
악당 기지로 출근하는 여자! 나탈리 지나 월쇼츠 저자의 <헨치(총2권)> 은 슈퍼히어로 장르를 통렬하게 비틀며, 정의와 권력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SF 판타지소설 이다.
줄거리
어느 날 우연히 계기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히어로인 슈퍼콜라이더를 맞닥뜨렸고, 그날부터 애나의 삶은 송두리째 변화하기 시작한다. 아무도 모르는, 어쩌면 다들 알고 있지만 애써 외면하고 있는 히어로의 추악한 비밀을 직접 밝히기로 결심하는데.... 그녀는 점점 더 유능하고 영리한 헨치가 되어가지만 이미 위대한 힘과 권력을 가지고 있는 슈퍼콜라이더와 애나의 대결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등장인물 소개
*애나 트로메들롭*
¤주인공.
¤프리랜서 헨치(빌런을 위해 일하는 사람).
¤데이터 분석 능력이 뛰어나며, 히어로들이 끼친 피해를 수치화하는 작업을 통해 세상의 진실을 파헤친다.
¤슈퍼히어로 슈퍼콜라이더에게 부상을 입고, 그 사건을 계기로 복수와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점점 더 유능하고 위험한 헨치로 성장하며, 윤리적인 인물.
*슈퍼콜라이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히어로
¤겉보기엔 정의의 수호자지만, 실제로는 무차별적인 폭력과 피해를 일으키는 인물.
¤애나에게 중대한 부상을 입히며 갈등의 중심에 서게 된다.
*레비아탄*
¤악명 높은 슈퍼빌런이자 애나의 새로운 보스.
¤애나의 능력을 인정하고 스카우트함.
¤냉철하고 전략적인 인물.
¤히어로 체계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움.
¤애나와의 관계는 단순한 상사 이상으로 복잡한 감정이 얽혀 있다.
*준*
¤애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료 헨치.
¤감각이 예민하고 뛰어난 능력을 지닌 인물.
¤애나와 함께 헨치로 일하며, 그녀의 감정적 지지자 역할을 한다.
*퀀텀*
¤슈퍼콜라이더의 아내이자 히어로
¤남편의 행동에 점점 회의감을 느끼며, 애나와 협력하게 된다.
¤히어로와 빌런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물.
¤독특한 세계관, 기발한 서사, 놀라운 반전!
¤선하지 않은 히어로와 악하지 않은 빌런의 대결!
선하지 않은 히어로와 악하지 않은 빌런의 대결을 그린 판타지 소설! 나탈리 지나 월쇼츠 저자의 <헨치>는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들과 빌런들,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이 다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그린 이 작품은 선하지 않은 히어로 슈퍼콜라이더와 악하지 않은 빌런 애나와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전개와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몰입감이 뛰어나고, 흥미뿐만 아니라, 진정한 선악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판타지 소설이다. 이 작품은 히어로물이지만, 빌런을 중심으로 전개가 되는 독특한 세계관과 기발한 서사가 돋보인다. 지극히 인간적인 등장인물과 현실적이고 신선한 재미를 주는 <헨치>는 전형적인 슈퍼히어로물이 아니라, 신선한 주제와 위트가 있는 작품이다.
배신과 복수, 희생과 대가, 우정과 사랑이 오가는 <헨치>는 저자의 풍부한 상상력과 생동감 있는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고, 절묘한 설정을 통해 진실과 거짓, 선과 악, 가해자와 피해자, 그 경계는 넘나드는 이야기이다. 슈퍼히어로의 세계를 완전히 뒤집는 독특한 이야기!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개성 넘치는 인물들로 그려져, 강렬하고도 짜릿한 기분을 주는 작품이다. 다양한 히어로와 빌런들이 등장하는 이 작품은 각자의 입장과 가치관이 충돌하면서 진짜 정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헨치>의 인물들을 단순히 선과 악의 대립의 구도가 아니라, 권력, 윤리, 감정이 얽힌 복잡한 관계로 그려냈다. 특히 히어로인 슈퍼콜라이더와 빌런인 애나와의 관계를 주목할 점이다. 슈퍼콜라이더는 애나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히며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음으로써, 갈등의 핵심으로 부각된다. 애나는 이 사건을 계기로 히어로 체계에 의문을 품게 되고, 복수와 정의 사이에서 갈등한다. 또한 슈퍼콜라이더는 애나에게 물리적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 각성을 유도한 인물로 그려진다. 이처럼 단순한 히어로와 빌런 구도가 아니라, 시스템에 저항하는 , 윤리적 딜레마, 인간 관계의 복잡성을 다층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과연 이 작품에서 말하는 정의는 무엇을 말할까? 슈퍼콜라이더는 겉으로는 수호자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차별적인 폭력과 피해를 일으키는 존재로 그려진다. 애나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정의를 재정의하고, 히어로 체계의 모순을 드러낸다. 애나는 데이터를 통해 히어로들이 끼친 피해를 수치화하고 그 정보를 무기로 삼으면서, 과연 누가 정보를 통제하는지, 누가 권력을 갖는지를 보여준다. 슈퍼콜라이더에게 부상당한 애나의 부상은 단순한 개인적인 복수로 그려지는게 아니라, 시스템 전체에 대한 반격으로 그려짐으로써, 기득권에 맞서는 저항자이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슈퍼히어로 장르의 틀을 깨고, 현대사회의 권력 구조와 도덕적 기준에 대한 이야기이다. 과연 우리가 믿어온 정의는 무엇일까? 시스템이 정의일까? 그 안에서 피해받는 개인은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까? 그들이 반격을 가할때, 그것은 악이 될 수 있을까? 등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 작품을 통해서 우리는 히어로의 폭력성에 회의감, 윤리적인 경계 등 선과 악의 경계가 얼마나 유동적인지를 깨닫게 된다. 겉으로는 정의를 수호하는 슈퍼히어로들이 실제로는 무차별적인 폭력과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비판하는 작품! 물리적인 힘보다 정보와 통계가 권력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 등 히어로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려는 시도를 보여주는 작품이 <헨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SF판타지소설 <헨치>! 우리가 알고 있던 히어로와 빌런의 고정관념을 깨고,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한 세계에서 도덕적 질문을 유발하는 이 작품! 독특한 문체뿐만 아니라 몰입감 있는 작품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로 드라마틱한 전개와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었다. 현대 사회의 권력 구조와 도덕적 기준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는 작품! <헨치>! 기존 히어로의 서사의 틀을 깨고, 사회적 메시지와 윤리적인 이야기가 궁금한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아주 독창적인 시선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책 속의 한 문장
1권
사람들은 초감각이 얼마나 괴로운지 모를 거야. 무진장 고통스럽다고. 너도 알다시피, 어떤 운 좋은 새끼들은 고통을 전혀 못 느껴. 감각 수용기가 작동을 안 하기 때문이야. 자기 발가락을 부러뜨리거나 혀가 잘려나가도, 부모가 하지 말라고 가르치기 전에는 당최 멈출 줄 모르는 어린애들도 있잖아. 그런데, 고통을 못 느끼는 놈들은 냄새도 잘 못 맡는대. 지금 당장 고약한 냄새를 하나 떠올려 봐. 꼭 어디가 아픈 것처럼 몸이 움츠러들지? 난 그 감각을 매일, 매 순간 느끼는 셈이야.
P.18 중에서
사람들은 위험한 일이 자신에게 일어날까 봐 두려워해. 알잖아, 폭력이 전염된다는 사실.
P.298 중에서
2권
모기가 우리를 보는 방식처럼 세상을 보고 있는 거예요. 항상 피를 찾아다니죠 .
P.12 중에서
씨앗은 이미 땅속에 있어요. 그저 물만 주면 되죠. 엑셀러레이터는 슈퍼콜라이더가 자신의 성장을 막고 있다고 생각해요. 애정이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슈퍼콜라이더가 과잉 보호를 하고 있다고 느끼죠. 선배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는 이상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P.30 중에서
혼자 걷는 건 여전히 무서웠다. 공포에서 비롯된 내 과잉 각성 반응은 실밥을 빼고 난 후에도 한참 동안 나를 괴롭혔다. 뒤에서 승합차가 나타나서 내 입을 틀어막을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왔다. 그럴 때마다 숨이 막혔다. 한 번도 나 자신에게 친절해 본 적이 없었기에.
P.43 중에서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 예정이든, 닥터는 쓸모가 있었다. 게다가 장기가 완전히 기능을 멈출까 봐 하루에도 몇 번이나 투약을 해야 하는 병약한 노인이지 않은가. 오늘이 정말로 그의 마지막 순간일 수도 있다. 오늘만큼은 그가 편안하게 있기를 바라는 아주 작은 공경심이 내 안에 존재했다.
P.108 중에서
사람들은 죽고 싶을 때도 이기적인 행동을 하지. 건물에서 뛰어내리면서도, 도로 위에 으깨져 있는 처참한 몰골을 보게 될 행인은 생각하지 않아. 운송 트럭에 일부러 뛰어들어, 운전자가 사고를 내도록 강요하기도 해. 자기가 누구에게 상처를 입히는지 신경도 안 쓰는 거야.
P.224 중에서
작가소개
나탈리 지나 월쇼츠
¤작가이자 시인, 그리고 게임 디자이너. 또한 여성이나 퀴어 등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만드는 데임스 메이킹의 운영진으로서, 스토리텔링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한다.
¤던전 앤 드래곤 게임을 즐기고, 공포 영화를 자주 보고, 사변 소설을 많이 읽는다.
¤현재 토론토에서 파트너와 함께 고양이 여섯 마리를 키우며 산다.
¤반론의 여지없이, 고양이가 너무 많다.
¤수상내역
-<Thumbscrews> 버츠 크로에츠 어워드 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