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의 신화!어둠을 지배하는 자.

사토 기와무 저자 <테스카틀리포카>

by 쭈양뽀야booksoulmate



책 소개



¤출간일:2023.01.19

¤장르: 추리소설

¤출판사: 직선과곡선

¤총페이지수: 640

압도적 스케일! 사토 기와무 저자 <테스카틀리포카>는 신화와 현실이 교차하는 강렬한 서사를 담고 있는 범죄소설이다.


줄거리


멕시코의 카르텔을 지배하던 마약 밀매상 발미로 카사솔라는 은신 중이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일본인 천재 심장외과의 스에나가를 만나고, 두 사람은 새로운 장기밀매 비즈니스틀 실현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한편, 가와사키에서 나고 자란 천애 고아, 소년 히지카타 코시모는 발미로의 눈에 띄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들의 범죄에 휘말려가는데.... 바다를 건너 엇갈리는 운명의 배후에, 멸망한 아스테카 왕국의 무시무시한 신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등장인물 소개


발미로 카사솔라

¤멕시코 마약 카르텔 출신의 남자.

¤아스테카 신화의 테스카틀리포카를 신봉하며, 폭력과 지배를 신의 뜻으로 여긴다.

¤장기 밀매 사업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오며, 신화적 운명과 현실의 범죄를 연결한다.


스에나가

¤일본의 천재 심장외과 의사.

¤인간의 생명을 숫자와 거래의 대상으로 보는 냉철한 현실주의자이다.

¤발미로와 손잡고 장기 밀매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의학과 범죄의 경계를 넘나든다.


히지카타 코시모

¤일본 야쿠자 아버지와 멕시코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소년이다.

¤폭력과 소외 속에서 성장하며, 자신의 정체성과 운명에 맞선다.

¤발미로와 스에나가의 세계에 휘말리며, 희생과 선택의 상징으로 그려지는 인물이다.



저자소개


사토 기와무

¤1977년 후쿠오카현 출생.

¤ 2004년 사토 노리카즈라는 이름으로 『사디우스의 사신』이 제47회 군조신인문학상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데뷔.

¤수상내역

-2016년 『QJKJQ』 제62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2018년 『Ank : a mirroring ape』 제20회 오야부 하루히코상 및 제39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수상.


대표작




감상평


¤신화와 현실이 교차하는 강렬한 서사!
¤인간의 어두운 욕망이 뒤엉킨 서사!

신화와 마약 사이, 인간의 선택! <테스카틀리포카>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일본을 무대로 한 압도적으로 스케일이 큰 작품으로, 사실적이고 치밀한 설정과 묘사가 일품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멕시코 카르텔, 이슬람 과격 단체, 중국 흑사회, 야쿠자까지! 마약과 심장 밀매사업을 둘러썬 치열한 암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범죄소설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신화와 현실이 교차하는 강렬한 서사를 담고 있어서, 단순한 범죄소설이 아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인 발미로와 스에나가가 장기 밀매 비즈니스를 위해 일본으로 향하고, 그 과정에서 코시모라는 소년이 범죄 세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아스테가 신화의 '테스카틀리포카(연기를 토하는 거울)' 이라는 어둠의 신을 상징으로 삼아, 인간의 욕망과 폭력, 신화적 운명을 다루는 작품이다. 장기 밀매와 마약 카르텔 등 현실적인 범죄 구조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점과 빈곤, 착취, 인간 존엄성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날카롭게 그려냈다는 점이 이 작품의 주요 포인트이다.

원서

600페이지가 넘는 어마어마한 분량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른 전개와 몰입감이 뛰어난 작품이다. 간혹 잔혹한 묘사도 있다. 주인공 발미로는 '테스카틀리포카' 라는 신을 어린 시절부터 신봉하였다. 그리고 폭력과 지배를 신화적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로 인해 이 작품에 등장하는 폭력은 단순한 범죄로 그려낸게 아니라, 신화적 의미를 띤 의식처럼 그려냈다. 또한 심장외과 의사 스에나가와 발미로는 장기 밀매 비즈니스를 통해 인간의 생명을 거래 대상으로 삼는데, 이는 '생명은 누구의 것인가?' 라는 윤리적인 이야기이기도하다. 특히 이 작품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있는데, 빈곤한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기 위해 신장을 파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는 자본주의의 잔혹한 단면으로 그려냈다. 멕시코 카르텔, 인도네시아의 은신처, 일본의 야쿠자까지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 조직들이 등장하는데, 이는 마약 , 장기 밀래, 무기 거래 등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모습으로, 국제적 불평등과 착취 구조를 나타낸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자의 과거와 환경에 의해 폭력의 세계로 끌려들지만, 그 안에서 자신의 선택과 신념을 고민한다. 이는 운명과 자유 의지의 충돌로 그려지는데, "신의 의지를 넘을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이 담겨 있기도 한 모습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운명과 자유 의지 사이의 긴장감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단순한 스릴러 이상의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낯선 제목, 강렬한 표지! 이 작품은 읽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멕시코 카르텔, 장기 밀매, 일본 야쿠자, 그리고 신화적 상징을 어떻게 그려냈을지 그 상상이 불가능함을 넘어,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멈출수 없게 한다. 묘사 하나하나가 잔혹하고 거칠다. 하지만 자극적인 장면들은 인물들의 과거와 신념, 선택와 연결이 되면서 단순한 소비를 넘어선 몰입감을 주는 작품으로, 빠른 전개 뿐만 아니라 밀도 높은 서사로 지루할 1도 주지 않는 작품이다. 그리고 등장하는 인물들은 입체적으로 그려냈으며, 각각의 가치관과 성장 배경이 읽는이에게 감정을 흔들기도 한다. 결말에서 약간 호불호는 있을 수는 있지만, 마지막까지 긴 여운을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기 위해 신장을 파는 현실, 동남아시아 어린이의 심장을 구매해 아들을 살리는 아버지의 이야기까지 생명의 상품화를 적나라하게 그려냈고, 다문화 사회의 그림자와 인간의 본질적 고독을 그려냈다는 점이 이 작품의 중요한 포인트이다. 강렬함과 철학적 깊이를 담아내려한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 단순한 범죄 소설의 형식을 띤 작품이지만, 신화, 윤리 , 자본주의, 인간의 본질을 다루는 거대한 작품이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 장기 밀매, 야쿠자, 혼혈 소년의 성장기까지! 이질적인 요소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는 이 작품 압도적이다. 폭력과 윤리, 신화와 현실, 인간과 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질서와 윤리는 정말 절대적일까? 단순히 재미있다 말로는 부족한 작품! 거대한 주제를 한데 엮어 문학적 야심과 몰입감이 뛰어난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강렬한 몰입감과 새로운 시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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