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이 있다는 남자, 그런 남자를 믿는 여자!

은탄 저자 <너의 손에 닿았을 뿐> 리뷰

by 쭈양뽀야booksoulmate
*출간일: 2025.02.27
*장르; 판타지
*출판사: 델피노
*총페이지수: 295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줄 이야기! 은탄 저자의 <너의 손에 닿았을 뿐>은 초능력이 있다는 남자와 그런 남자를 믿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이야기!
*초능력이 있다는 남자, 그리고 그런 남자를 믿는 여자의 이야기!
*은탄 저자의 <너의 손에 닿았을 뿐>
<너의 손에 닿았을 뿐> 등장인물 소개

*서지영*

¤작은 지방 도시 상산읍에 살고 있다.

¤제과 공장 직원이다.

¤할아버지 병수발하느라 대학 진학은 커녕 지금껏 병원비 대느라 지칠 대로 지쳐 매사 아무 의욕도 희망도 없는 인물.


*서은우*

¤<사람저널>이란 신생 언론사 대표.

¤서울내기답게 얼굴이 잘생겼다.

¤마인드 컨트롤 능력을 지닌 인물

¤그가 내민 손을 잡으면 누구든, 무슨 일이든 그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줄거리*

서지영은 작은 지방 도시 상산읍에 살고 있는 제과 공장 직원이다. 할아버지 병수발하느라 대학 진학은 커녕 지금껏 병원비 대느라 지칠 대로 지쳐 매사 아무 의욕도 희망도 없다.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우연히 그녀의 눈앞에 나타난, <사람저널>이란 신생 언론사 대표 '서은우'. 서울내기답게 잘생긴 얼굴에 세련된 메너가 탑재된 그와의 만남에서부터 알콩달콩한 사랑이 시작된다.


이 작품은 초능력이 있다는 남자와 그런 남자를 믿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저자의 깜찍한 상상력과 여기에 뛰어난 문장력이 결합된 작품으로, 무의미한 직장생활과 의욕 없는 기계적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주인공은 우리의 일상을 보는 듯하다. 직장생활도 무의미하고, 하루하루를 기계처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 그런 주인공에게 나타난 초능력을 쓰는 사람저널 신생 언론사 대표. 그와 사랑이 싹트면서 삶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사랑의 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작품은 초능력이라는 독특한 요소를 인물들이 겪는 갈등과 성장통을 신선하고도 아주 발랄하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작은 지방 도시 상산읍에 살고 있는 제과 공장 직원 서지영과 신생 언론사 대표 서은우의 만남과 사랑 이야기 중심으로 펼쳐진다. 초능력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사랑과 인간관계의 본질을 잘 그려낸 이 작품은 읽는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주인공 서지영과 서은우 관계를 통해 단순한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과 관계를 잘 보여줌으로써, 사랑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라는 것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저는 마인드컨트롤 초능력자예요. 말을 하면, 말하는 대로 이뤄지거든요.


일상에 지친 이들이 이 작품을 읽는내내 따뜻한 위로를 받게 되는 이 작품은 주인공들이 겪는 개인적인 아픔과 그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치유받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게 그려진다. 감동과 흥미로운 소재로 인해 몰입도가 높은 이 작품은 저자의 특유의 문장력과 인물들의 심리와 감정을 깊이 있게 그려내어, 읽는내내 공감 하면서 읽게 된다. 또한 주인공들의 성장과 사랑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위로를 받게 된다. 초능력이라는 현실적이지 않는 이야기지만, 일상적인 문제와 고민을 담아낸 작품으로, 큰 공감과 인간관계의 미묘함을 잘 그려냈다. 이 작품은 사랑과 치유를 섬세하게 표현하여 읽는내내 깊은 울림을 받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서지영과 서은우와의 관계를 보면서 초능력이라는 특별한 능력이 오히려 서지영과의 사랑이 그를 인간적으로 더 깊고 온전한 존재로 만들어주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작품은 사랑이 단지 감정적인 경험이 아니라, 치유와 성장의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게 아닐까? 독특하면서도 따뜻하게 다가오는 이 작품! 모든 등장인물들이 서로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서 위로와 치유를 찾게 되고, 이를 통해 사랑과 신뢰가 얼마나 강력한 힘인지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을 통해 한층 더 깊이 있는 감동을 받게 되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 치유와 성장의 과정이라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사랑 이야기를 원한다면, 은탄 저자의 <너의 손에 닿았을 뿐> 이 작품을 읽어보는게 어떨까!




책 속의 한 문장
요새는 '돈'과 부'를 키워드로 한 책들이 유행이더라. 자기계발을 기본으로 한 경제도서를 읽을 땐 무언가 다 잘 풀릴 것 같고 자신감도 넘쳤다. 당장이라도 내 삶을 바꿔줄 것 같은 그런 희망고문. 그러다 비숫한 책을 연이어 읽었더니 슬슬 짜증이 났다. 이래라저래라, 감 놔라 배 놔라, 자꾸 답을 알려주려고 하는게 꼭 꼰대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P.28 중에서
사람을 상대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심리를 이용한다고 한다. 경험이 풍부한 사람은 과거의 경험과 조언으로 상대를 파악한다. 경험이 없더라도 사람의 심리에 대해 공부를 한 사람도 상대를 간파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도 상대를 완전히 파악할 순 없다. 그렇기에 협상의 조건은 한 가지의 정의로 귀결될 수 없다.



P.70 중에서
영상은 보여주는 시각만으로 정보를 그대로 취득하게 해주는 수동적 예술이다. 그러나 독서의 행위는 스스로 연출하고, 감정도 멋대로 이입하며, 상상도 내 자유에 맡기기 한다. 내 독서의 미학은 자율성에서 비롯됐다.



P.92 중에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자랑스러운 업적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합니다. 그러지 못한 사람들이 기록을 남기는 것에 자신 없어 하지요.



P.107 중에서
은탄 작가소개


¤언론사 취재기자로 10년째 활동 중.

¤ 매일 수많은 사건과 사람을 취재하며 사실을 기록해 왔지만, 가끔 머릿속엔 현실에서 벗어난 상상의 이야기들이 떠다니곤 했다.

¤이미 어린 시절부터 공상을 즐겼고, 다양한 장
르의 습작을 쓰며 감각을 익혀왔다.

¤기자로서 쌓아온 현실적인 시각과 창작의 상상력을 더해, 현실과 비현실, 기록과 창작의 경계를 넘나들며, 단 한 문장이라도 독자의 마음에 남는 이야기를 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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