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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스톤 Nov 28. 2022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은 어떤 책을 품고 있을까?

홍성태 교수의 아주 특별한 추천도서 


얼마 전에 방문한 지역에 생활박물관이란 곳이 있길래 가봤어.
거기서 책에서만 보던 베틀을 처음 봤지. 
옷감을 짜는 원리를 보자면, 날줄과 씨줄이 있을 것 아니니. 세로로 놓는 실을 ‘날줄’이라 하고, 가로 방향으로 놓는 실을 ‘씨줄’이라 하지.
그게 교차되면서 옷감을 짜는 거야. 
유학 가려는 학생들이 가끔 추천서 부탁하러 오거든.
그때마다 나는 “외국 가서 뭐 공부하려고 그러니?” 하고 물어봐. 

그러면 “요새 빅데이터 마케팅이 중요한 것 같아서 그걸 공부하러 갑니다” 또는 “다가올 ESG 시대를 대비하려고 합니다”,
어떤 학생은 “NFT 마케팅을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하고 대답해. 
그러면 내가 말하지.
“그런 시류를 타는 공부도 다 좋은 데, 그건 씨줄이거든?
날줄부터 공부해보지 그래.” 

날줄은 뭘까? 그건 기본적인 거야. 심리학, 사회학, 경제 학, 역사학 등.
씨줄은 시대가 달라지면 필요가 확 줄어.
반면 기본, 그러니까 날줄을 공부해두면 씨줄은 언제든지 끼워넣을 수 있지. 

-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 》중에서. 


홍성태 교수의 신간《브랜드로 남는다는 것 》은 제자와 스승이 나누는 속 깊은 대화의 형태로 되어 있어요. 브랜딩에 대한 고민을 안고 스승을 찾아온 저자의 질문을 토대로, 쉽게 잊히지 않는 브랜드로 남기 위해 평소 무엇을 해야 하면 좋은지,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은 제자, 아니 독자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기 쉬운 예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저자가 소개하는 책들에 관심을 갖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 》에서 소개하는 책들!

《노자 마케팅》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나음보다 다름》 

《배민다움》

 《그로잉 업》 

<유니타스 브랜드> 

《에디톨로지》 

《나, 건축가 구마 겐고》 

《믹스》 

《공간은 경험이다》 

《온워드(Onward)》 

《오늘도 편의점을 털었습니다》 

《린 스타트업 (Lean Startup)》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Built to Last)》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Who Says Elephants Can’t Dance?)》 

《지행33훈》 

《괴벨스, 대중 선동의 심리학(Goebbels)》 

《디즈니만이 하는 것(The Ride of a Lifetime)》 

《오래 가는 것들의 비밀》 

《순서파괴(Working Backwards)》 

《경쟁우위 (Competitive Advantage)》 

《스노우볼 팬더밍》 

《보이지 않는 손길(Invisible Touch)》 

《디자인의 디자인(Designing Design)》 

《별게 다 영감》 

《Z의 스마트폰》 

《문장수집생활》 

《감각 마케팅》 

《억만장자의 식초(Billionaire’s Vinegar)》 

《향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The End of Marketing(마케팅의 종말)》 

《Self Presentation(자기표현)》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Screw It, Let’s Do It)》 

《한마디면 충분하다》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 

《삼국지》 




어떠한 맥락에서, 과연 어떠한 이유로 이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지 궁금하신가요?

직접 책에서 그 답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나음-다름-다움-키움에 이어 '처음'을 다루는 책,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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