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스 크루들의 '트렌드캐칭 Day' 사용법
명색이 커머스 기업인데.. 트렌드 따라잡을 시간은 있어야지!
올해부터 부스터스에는 특별한 휴가 제도가 추가됐습니다. 바로 크루들이 평일에도 여유롭게 최신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트렌드캐칭 Day'인데요.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인 만큼, 부스터스 크루들은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에 관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주말이 아닌 평일에 별도의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도록 반기 별로 유급 반차를 부여하기로 했어요.
가끔은 새로운 것도 보고 경험해야 리프레시도 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는 법이죠. 온라인과 책에는 없는 트렌드를 밖에서 직접 경험하고, 회사에 돌아오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생긴 제도입니다. (트렌드캐칭 Day 외에도 부스터스에는 생일 반차, 근속연수에 따라 지급되는 특별 휴가 등 다양한 제도가 있답니다!)
트렌드캐칭 Day를 이미 사용한 크루들에게 휴가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또 사용 후기에 대해 물어봤어요. 어떤 분은 업무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박람회에 다녀오기도 하고, 새로운 취미를 탐구하기도 하고, 또 마음을 환기시키기 위해 나들이를 다녀오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예지님: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다양하게 꾸며진 부스들을 보며, 사내 공간 기획을 위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트렌드캐칭 Day 너무 좋네요.
시연님: 저의 첫 트렌드캐칭 Day는!!!!! (두구두구) 동반자 미희꾸꾸님과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에 다녀왔는데요! 해당 사진전은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와 환경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전시였습니다. 공간 별로 작품과 잘 어우러지는 음악을 틀어 작품에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고래와 자연에 관심이 많으신 크루분들께 추천합니다! 트렌드캐칭 Day로 오랜만에 전시회도 보고, 잠시 마음을 환기시킬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
민경님: 트렌드캐칭 Day 덕분에 승준&은경님과 함께 [회사 만들기 : Entrepreneurship]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해당 전시는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 '협력과 소통', '문제해결의 근본적인 방법', '실패를 대하는 자세' 등을 다각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일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그 속에서 제가 원하고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이고, 어떤 자세로 임하고 있는지 등 저 자신에게 질문을 많이 던져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연주님: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다녀왔습니다. 포장 효율과 완충 효과를 모두 만족할 만한 친환경 완충제를 발굴하고 싶어 방문했는데요,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환경표지인증 소개,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사례, 과대광고 신고에 대해 홍보하는 부스가 컸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사례로 전시되어 있는 내용들은 생각보다 단순한 사례도 많아 저희가 어필할 수 있는 지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저는 최근 트레일러닝이 대세라고 하여.. 관악산으로 트레일러닝을 경험하러 다녀왔습니다! 사당역 4번 출구에서 연주대(정상)까지, 그리고 다시 연주대에서 사당역까지 돌아오는 코스였는데요. 꾸준히 움직이는 것이 중요한 등산이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트렌드캐칭 Day 덕분에 날 좋은 평일에 사람 없는 관악산을 즐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부스터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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