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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사진일기

사라져 가는

2025년 11월 6일

by 봉남

햇볕을 바라보고 있는 것들에선

햇볕 냄새가 날 것 같다.


내 마음 햇볕 아래 가져다주던 우리 할머니가 이제는 없네.

우리 할머니 정말 보고 싶다.

마지막 가는 길도 못 본 우리 할머니.


곧 있으면 할머니 생일인데

우리 할머니가 이제는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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