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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라쇼 Nov 10. 2015

좌담: 지금 스타트업에 필요한 건……

이동형 창업자와 이택경 창업자에게 듣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을 위한 네트워크 센터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를 11월 9일 공개했습니다. 창업자와 대기업 재직자, 대학교 졸업예정자 등 1204명에게 오픈서베이의  온라인 설문조사 툴을 이용해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는데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이날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하면서 이동형 나우프로필 대표(싸이월드 창업자이자 피플스노우 협동 조합 위원장)와 이택경 매시업엔젤스 대표(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김동호 아이디인큐 대표(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의 바탕 자료인 온라인 설문조사 진행한 오픈서베이를 운영 중)를 초대해 30분 정도 짤막한 대담을 나눴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스타트업의 얘기와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가 얼마나 맞아 떨어지는지, 그리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필요한 게 무얼지 간단하게 얘기를 나눴고, 청중에게 질문도 받았습니다. (청중은 초대한 기자들)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슬라이드쉐어에 공개되어 있어, 보고서 내용 대신 대담 내용을 공유합니다.




임정욱 평소 스타트업이나 예비 창업자를 만나면서 느낀 바와 오늘 발표 내용 사이에 차이가 있었나.


이동형 창업을 정부가 주도하는 분위기가 있다. 그걸 나눠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발표에서 말하는 스타트업은 선별된 시장, 상위층이라고 본다. 일반적으로 규모가 더 큰 창업 시장은 창조경제센터나 보육센터, 대학 내 스마트창업벤처학교에 등이 포함될텐데 오늘 발표에 이쪽은 포함하지 않은 것 같다. 나는 주로 예비 창업자를 만나는데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서 창업하려는 사람들(A)이다. 특별한 기술이 있지 않고 이제부터 배워야 하는 처지다. 그 시장(A)과 오늘 발표한 시장 사이에서 크게 차이가 가는 건 훈련과 학습이다. 사업을 본격적으로 하려면 훈련이 필요한데 그중 경영 수업을 먼저 받고 있다.(A) 지역의 작은 외주 개발사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상품을 만든다.


임정욱 창업가와 스타트업은 다르다.


이동형 지향하는 시장은 같다. 전부 우버(UBER)를 지향하는데 출발점에 있는 역량이 다를 수 있다.


임정욱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창업하라고 내모는 분위기가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


이동형 그런 생각이 든다. (창업을 독려하는 것 못지않게)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 전략과 전술이 아니라 무기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


이택경 오늘 발표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의 결과는 내가 평소에 느낀 것과 차이가 없다. 인상 깊었던 건, 해외에 대해서 미국이 1순위였다가 바뀌었다는 점이다. 내공을 쌓으면서 현실을 알아가는 것 같다. 스타트업이 미국을 바라본 이유는, 미국이 실리콘밸리라는 창업의 성지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막연한 동경이 있었던 것 같다. 해외라고 하면 무조건 미국과 실리콘밸리였던 것. 중국도, 시장이 워낙 크니까 가보고 싶은데 해보니 쉽지 않다는 걸 알고 현실적으로 동남아시아에 눈을 돌린 것 아닌가. 그리고 이동형 대표님이 말씀하신 데에 덧붙이자면, 전 창업의 단계를 3개로 나눈다. 1 교육이 필요한 그룹 2 교육을 받고서 창업할지 말지가 갈린 뒤 남은 창업 초기 단계 3 후기 단계. 정부 지원은 이 중 (2번) 초기 단계에 쏠렸다. 정부가 이후 단계까지 다 건드리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후기 단계는 민간에서 생태계가 자율적으로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 지원이 창업 초기에 쏠려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에서 창업 초기일수록 정부 지원에 만족하는 모습이 나온 게 아닐까.


임정욱 김동호 아이디인큐(오픈서베이) 대표는 어땠나.


김동호 초기 스타트업이 어떻게 느낄지 전혀 알지 못했는데 이 리포트를 진행하며 알게 됐다. 우리 회사는 2011년 2월에 설립하여 올해 5년차 기업이다. 우리와 한두 달 차이로 비슷하게 시작한 회사에 대해서는 예상대로 나왔다. 배달의민족이나 이음, VCNC. 그리고 초기 기업 수 자체가 정말 많이 늘었다. 시작하는 사람의 수가 늘었다. 그리고 2011년에 스타트업 지원 센터가 전무했는데 지금은 많이 늘었다. 부끄럽지만, 아이디인큐는 정부지원사업에 하나도 뽑히지 못했는데 요즘은 정말 노력하면 초기에 몇천만 원 받고 시작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는 점에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스타트업에 독

경진대회 수상과 정부 자금


이동형 초기에 몇천만 원 지원받는 걸 긍정적이라고 말했는데 초기보다 뒤로 갈수록 자금이 더 필요하다. 창업 시장에 이제 갓 들어온 사람에게 자금 지원은 독이 될 수 있다. 그 돈을 받으면 리포팅해야 하고 용도가 정해져 있어서, 잘못된 습관이 들 수 있다. 아이디어에 돈을 주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빚어진다.


임정욱 스타트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이미 많지 않나.


이동형 그 프로그램이 전략과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회계, 법률 이런 쪽이다. 내가 말하는 교육은 엔지니어링 관련한 것이다. 무기를 쓸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 이런 것 없이 준비 안 된 상태에서 고객을 발굴하러 가면, 어떤 방법으로 발굴해야 할지를 모른다.


임정욱 이런 얘기를 들었다. 대학생 창업자가 개발하는 데 있어서 서버간 최적화하는 걸 물을 사람이 없고, 구글이나 네이버에 가서 도와달라고 해도 원포인트 레슨이니까 세세하게 도와줄 수 없다고.


이택경 이동형 대표님이 초기 자금이 독이 된다고 한 말에 다른 관점에서 동의한다. 경진대회에 뽑히거나 VC 투자를 유치했다고 성공하는 게 아니다. 경진대회에서 상금 2천만 원 탔다고 하여 성공이 검증된 게 아닌데 몇몇 팀은 상을 타거나 탈락한 것만으로 검증 받았다고 착각한다. 어느 팀은 경진대회 몇 번 떨어지고 포기하던데 안타까웠다. 어느 팀은 영 아닌데 경진대회에서 상을 타고서 기술보증과 연대보증을 서서 빚을 진 다음 사람을 뽑더라. 이런 측면에서 독이 된다고 생각한다. 2015년 2학기부터 연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겸임 교수로 수업을 하는데 창업 강의가 워낙 많아서 필드 개발자를 섭외해 강사진을 만들었다. 창업 기법이나 비전 제시, 기업가 정신 강의는 많은데 개발자에 대한 비전이나 커리어 패스를 얘기하는 사람이 없다. 학생들은 필드에서 어느 프로젝트에서 어떤 도구를 쓰는지를 궁금해 했다. 이 강의 만족도를 조사했는데 5점 만점에 4.7점 나왔다. 하하. 창업에 경영만 필요한 게 아니고 모든 게 다 필요하니, 기술 교육도 병행해야 한다. 훌륭한 COO뿐 아니라 훌륭한 CTO도 나와야 한다.


임정욱 큰 회사에 있는 경험 많은 개발자가 스타트업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택경 2010년만 해도 창업하겠다는 모수가 적었고 주로 대학생이었다. 직장인은 창업에 관심이 없었던 거다. 2년이 지나니 대기업에서 많이 나오기 시작했고, 다음이나 네이버 나와서 창업하는 사람이 늘었고, 삼성전자, LG전자, 최근에는 컨설팅 회사까지 퍼졌다. 스타트업 관련 미디어나 VC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생겼다.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해진 것.


임정욱 설문조사하면서 대표 스타트업을 물었을 때 80%는 대답을 못했다는 게 아쉽다. 평범한 직장인이나 대학생은 스타트업이 뭔지를 모르는데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과 저변이 넓어지면 '매력적인 스타트업으로 옮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 스타트업에서 자아실현하면서 일하다가 실력이 쌓이면 창업하거나, 대기업에 있을 때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런 건 저변이 넓어져야 가능하고 미디어에 있는 분들이 힘써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UC 버클리에서 스타트업 창업 지원/보육하는 분에게 그쪽 대학생들은 스타트업 가는 것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니 모두가 가고 싶어한다고 했다. Everyone wants to go to startup 이라고 말했다. 이런 추세에 비하면 한국은 열기가 약하다.


이택경 VCNC 박재욱 대표는 대학 때 창업이란 제3의 길이 있다는 걸 몰랐다더라. 성공한 동문이 있는 학교의 학생이 스타트업에 더 적극적이라는 말을 들었다. 누가 성공했다고 하면 남의 일로 들리는데 학교 선배 중에 누가 한다고 하면 현실성이 있지 않나. 그런 롤모델이 벤처 1세대 외에 벤처 2세대에서 나오고 그쪽 저변이 넓어지면 창업을 더 많이 하지 않을까.


저변이 넓어지려면 성공한 케이스나 롤모델이 나와야 한다.



이동형 학교 교육 정책에 문제가 있다. 학교에서 우수한 인재를 창업으로 보내는 게 아니라, 창업을 마지막 보루로 여긴다.


이택경 학부와 대학원이 갈리는 것 같다. 대학원은 교수의 이해관계가 있다. 듣기로, 대학원 연구실에선 교수님이 제자가 창업하는 걸 꺼린다고. 게임쪽 교수님은 다르겠지만.


청중 질문 대기업에 다니는 개발자가 스타트업에 가야 한다고 말했는데 안 가는 건, 갔다가 실패했을 게 두렵고 모든 걸 잃었을 때 기본 삶을 영위할 사회 안전망이 없기 때문 아닌가. 그저 스타트업에 가라고, 창업하라고 말하는 건 아닌 거 같다.


스타트업에 사람이 없다?

사회 안전망이 없으니 안전한 길 택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교육해야

=그래서 다양한 길을 제시해야


이동형 사람들은 선택을 할 때에 대박을 터뜨리기보다 짧은 시간에 더 많이 배울 수 있으냐를 따진다. 그래야 자기의 미래가 좋아지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에 가면 많이 배울지를 생각하게 되는데 그래서 내가 앞서 교육을 강조했다. 나는 시작을 대기업에서 했다. 대기업은 입사하면 2년은 논다. 일을 할 줄 모른다고 하여서 훈련만 한다. 스타트업에 가면, 교육에 투자해서 학원을 보내준다거나 하지 못한다. 이걸 창업 시장 초반에 정부가 적극 구현해야 한다. 엔지니어링 교육이라든가. 정부가 이걸 적극적으로 해야 스타트업이 교육받을 기회가 많다.


임정욱 정부가 아니라 학교에서 할 게 아닌가.


이동형 학교도 다 정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니, 결국 정부다.


김동호 롤모델이 많아져야 한다는 데 십분 공감하지만 모두가 창업자가 될 수 없다. 등 떠밀어서 창업 안 할 사람을 창업 시키거나 스타트업으로 옮기지 않을 사람을 옮기게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스타트업에 가서 삶에 만족하는 롤모델을 발굴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부분적인 롤모델인 거다. 저 친구가 쿠팡의 10번째, 우아한형제들의 100번째 직원인데 만족하며 지낸다.


김봉진 대표 인터뷰 보고서 직장 옮기지 않는다. 이직하는 데 있어서 그 회사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많은 직원들, 그런 사람을 조망하면 좋겠다.


임정욱 한국에 매력적인 회사가 많고 실리콘밸리 못지 않은 분위기와 직원 교유게 투자해서 제가 생각할 때 대기업에 가서 수직적인 데서 심부름이나 하면서 1년 있는 것보다 스타트업 있으면서 1년 있는 게 훨신 치열하고 자기 성장에 도움이 되고 나가서 일당백이 된다고 생각한다. 요즘 대기업도 어렵다. 몇몇 기업 빼곤 어렵고, 젊은이를 채용해서 끌고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매력적인 스타트업에 들어가는 게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희망이 있을 수 있다. 청중 질문에 동의한다. 사회안전보장. 일본도 스타트업에 가지 않는 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다. 소니나 도요타 같은 대기업 갈 수 있는데 스타트업 가서 망가지면 다신 이런 데 못간다는 거다. 그래서 사회 분위기가 바뀌어서 스타트업 갔다가 실패하고 좋은 경험을 하고 기업가적 기질을 가진 사람이 대기업도 가면. 이런 직원이 대학을 갓 졸업한 친구보다 훨씬 능력이 있을 테니까. 이런 게 실리콘밸리가 돌아가는 힘이다. 야후 재팬은 재입사를 허용한다더라. 삼성이나 현대, LG가 공채만 고집하지 말고 분위기를 바꾸면..


이동형 대기업 경력직 수시 채용은 이미 하고 있다.


이택경 등을 떠미는 건 불가능하고 길을 여러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카카오가 스타트업을 인수하면서 과거와 같은 방식이 아니라 10명 이내 데려오면 10억원 더 줄게, 라는 식으로 인수한다고 들었다. 대기업에 직접 들어가는 방법이 있겠지만, 이렇게 우회해서 들어가는 길이 있다. 다양한 커리어 패스를 두고서 본인에게 맞는 걸 찾도록 해야 한다.


이동형 현실과 이상을 얘기하고 싶다. 지금 이 곳에 있는 사람 가운데 창업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위험 때문일 것이다. 이는 위험하지 않으면 창업하겠다는 얘기다. 장기적으로 사회가 좋아지고 창업하는 사람이 늘면, 위험하지 않다는 뜻일 것이다. (실패해도) 구글이 공짜 점심을 주고 복지를 제공하는 건 (직원들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기 때문에 붙잡기 위해서다.


이택경 유동성이 있어야 한다. 창업하고서 대기업 갈 수 있고. 크로스 오버가 있어야 한다.


임정욱 구글 인사 담당자에게 이런 얘기를 들었다. '아무리 잘해줘도 스타트업하겠다는 사람은 못말린다'


청중 질문 거품 아닌가.


2015년 스타트업 거품

터질 걸 염려해야 하나


이동형 성장통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건 성장하느냐다. 성장통이 있다고 안전한 성향으로 돌아갈 순 없다. 대기업 생활을 7년 해봐서 양쪽을 비교할 수 있다.

대기업은 안정적이고, 전력을 다해 몰입하지 않아도 밥 먹고 사는 데에 문제가 없다. 스타트업은 다르다.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죽을 거라는 위기감이 있다. 어떤 방식으로 살기 원하냐고 물으면, 나는 스타트업 방식으로 살고 싶지, 대기업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우리는 삶을 길게 가야 하니까 (위험하지 않고 안정적인 대기업의)이런 선택을 한다고 생각한다.


이택경 주기론과 관련한 것 아닌가. 모든 산업은 주기가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것까지 감안하여 주기를 맞춰 사업하기 어렵다. 과열 얘기는 2년 전에도 나왔다. '내년에 꺾일 것'이라고 했는데 올라갔다. (꺾일 수도 있다는 걸) 각오하고 가야 한다.


임정욱 2000년 거품은 진짜 거품이었다. 매출 제로인데도 투자받고. 지금은, 스마트폰이 만든 변화가 경시할 것은 아니다. 실체 없는 게 아니다. 세콰이어캐피털은 2010년엔가 '다 대비해라, 다 망한다'는 얘기를 했는데 의외로 안 죽고 (이 산업이) 올라갔다. 중국 경제가 감속하면서 폭락했는데 쭉 갔고 미국이나 일본 경제가 좋은 걸 보면 지금의 스타트업이나 디지털 신경제가 실체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너지진 않을 것 같다.


이택경 호창성 비키 창업자나 장윤석 피키캐스트 대표에게 들은 얘기가 있다. 호창성 대표는 거품이 꺼질 때 창업하고, 후속 투자를 받을 무렵 금융위기가 와서 '재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살아남아서 비키를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산업의 주기를 맞추는 건 스타트업이 아니라 주식투자자나 경제학자의 역량이다. 장윤석 대표도 인터넷 거품이 꺼질 때에 창업했는데 피보팅하니까 지금의 피키캐스트가 생겼다.

 산업의 주기를 맞추는 건 스타트업이 아니라 주식투자자나 경제학자의 역량이다. 스타트업은 산업의 주기를 맞추려는 것보다 최선을 다해야.(살아남아야 훗날을 도모하므로)


김동호 스타트업 거품을 말할 때, 이 거품을 떠받치는 시장의 크기는 2000년대 초반과 지금 다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창업했을 때는 인터넷 사용자가 1억명이었고 지금은 10억명이 넘는다. 한국에서 사업을 해도 적은 비용으로 더 큰 시장에 갈 수 있는 것.

언제일지 몰라도 거품은 꺼질텐데 스타트업이 매출을 창출하는 기반은 훨씬 단단하기 때문에 과거 거품과 지금은 분명 다르다.




정해진 시각을 넘겨서 서둘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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