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되지 않았을 뿐
꿈속에서도 마음속에서도
언제나 품에 안았어
가까운 곳에 사는
해포이웃이지만
너는 언제나 저 멀리
파랗게 시리도록
너를 쫓아다녀도
한 걸음도 줄지 않아
널 안아주고 싶어
널 위로하고 싶어
널 사랑하고 싶어
아련하게 외쳐봐도
공허함에 가슴 때리며
멍자국만 커져 간다
- 닿지 못한 해포이웃, 2026.03.27. -
해포이웃(명사)
· 오랫동안 가깝게 사귀고 지내는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