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
어서 오라는 재촉에도
아랑곳 않고
충분히 담는다
에필로그
이 날은 아이와 같이 작은 오름을 올랐어요. 남편과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무려 40분이나 늦었다네요 ! 늦은 도착에 남편은 어서 오라고 재촉하는데, 봄을 맞아 길가의 꽃이 참 아름다워 보였어요. 그 때 잠깐 찍은 꽃 사진이에요.
겨우내 춥던 날이 내년을 기약하고 이제는 포근한 봄이 왔으면 좋겠는데, 봄은 발만 살짝 내민 채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네요 더 좋은 것을 담고 온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