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개발자 M씨의 칵테일
드디어 합숙이 시작되었다! 매일 당번을 정해 요리하고 청소를 하며, 우리는 뜨거운 여름 속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물론 그 규칙이 끝까지 지켜지지는 않았지만, 그 또한 우리의 추억의 한 조각이 되었다. 파란 청춘들이 모여 뜨겁게 머리를 맞대고, 민트색 건물에서만의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갔다.
우리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팀원들이었다. 2명의 기획자, 3명의 디자이너, 5명의 안드로이드 개발자, 3명의 iOS 개발자, 그리고 3명의 서버 개발자가 모여 치열하게 프로덕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공간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하기 위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VISKIT
누군가는 세 번째로 도전하는 프로덕트였고, 누군가는 처음으로 프로덕트를 만들어보는 기회였다. 누구는 취업을 위한 활동으로, 또 다른 누구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좋아해서 이 자리에 모였다.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VISKIT이라는 하나의 프로덕트에 대한 마음은 모두 같았다.
첫날 밤, 한 안드로이드 개발자 M씨가 특별한 칵테일을 만들어 주었다. 개발자 N씨의 텀블러로 만든 그 칵테일은 “톡톡!” 하고 부풀어 오르며 우리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안겨주었고, 그날 모두 배가 아프게 웃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후 매일 아침, 거실의 긴 유리 탁자에서 작업을 하곤 했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우리는 더욱 끈끈해졌다. 밤이 되면, 먹는 야식은 어찌나 맛있던지! 피곤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그 순간들이 우리를 더욱 하나로 만들어주었다.
우리의 밤은 짧았지만, 그 속에서 우리의 열정은 뜨거웠고, 청춘은 빛났다. 우리는 완벽할 수는 없었지만, 최선을 다해 만들어보는 경험이야말로 값진 것이라 믿었다. 두려움은 없었고, 강했다.
이제 팀 레코디의 이야기를 시작할 때가 왔다. 우리가 어떤 여정을 걸어왔는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특별한 의미로 남기를 바라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써내려 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