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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경영

[방구석5분혁신=안병민] 행복경영은 직원들의 근무조건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게 아닙니다. 단순히 급여를 많이 주고 인센티브를 많이 주는 게 아닙니다. 직원들의 일의 목적이 달성되도록 지원해주는 겁니다. 직원들의 일의 목적이 우리 조직의 그것과 이어져서입니다.


그러니 행복경영의 전제는 '일의 목적'입니다. 목적을 모르는 일을 잘 할 수 없습니다. 이유를 모르는 일에 열심이기 힘듭니다. 그런 일을 하며 행복할 리가 만무합니다. 그래서 물어봐야 하는 겁니다. 나는 이 일을 왜 하는 걸까요?


내 일의 목적이 달성될 때 나는 행복해집니다. 작으나마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나의 기여가 뿌듯해서입니다. 그 과정에서의 나의 성장이 느껴져서입니다. 그저 그런 '보통명사'에서 유일무이한 '고유명사'로서의 내 존재이유가 그렇게 만들어집니다. 그게 나로 사는 겁니다.


나로 살아야 창의적일 수 있습니다. 나로 살아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내 일의 목적'과 '내 삶의 이유'에 대해 스스로 묻고 또 물어야하는 이유입니다.


부디 상자를 깨고 나오시길요. 선을 넘으시길요. 없던 길을 새로 만드시길요. 저와 함께 했던 3주간 총 12시간의 스쿨 과정이 그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행복 또 행복하시길요. ⓒ혁신가이드안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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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기관 전직원 교육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전철 안에서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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