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5분혁신.디지털&AI]
[방구석5분혁신=안병민] 바야흐로 AI 세상. 그래서 글쓰기도 AI가 다해준다고? 프롬프팅만 잘하면 끝?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AI가 뚝딱 만들어준 문장을 보고 ‘이제 글쓰기 끝났다!’라고 생각한다면, 라면에 물만 붓고 다 된 줄 아는 수준이다. 진짜 글쓰기는 이제부터다.
잘 쓴 프롬프트는 훌륭한 초안을 만들어준다. 하지만 초안은 어디까지나 초안일 뿐. 글의 방향을 잡고, 개성을 입히고,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사람의 몫이다.
AI의 초안을 그대로 쓰면? 정보는 많지만, 영혼이 없다. 문장은 매끄럽지만, 개성이 없다. 문맥은 맞지만, 맥락이 부족하다. 진짜 글쓰기는 AI의 결과물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1) AI가 준 초안을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2) 맥락과 논리를 다듬으며 자신만의 시각을 입히고, 3) 독자가 ‘오! 이건 새롭네?’라고 느낄 만한 벼락같은 통찰을 추가해야 한다.
AI가 준 글을 그대로 내보내면? 공장에서 찍어낸 글이 따로 없다. 창의적 질문과 비판적 사고, 독창적 시선으로 AI의 결과물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면? 나만의 스타일이 살아난다. 최종 편집장은 결국 나라는 얘기. 그러니 프롬프팅은 출발점이다. 기억하라, 결국 결승선점 통과하는 건 AI가 아니라 당신이라는 걸. ⓒ혁신가이드안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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