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알아야 나쁜 트레이너를 거를 수 있습니다.
그런걸 누가 좋아해요?
...
생각보다 꽤 많아요.
음식, 음악엔 다양한 맛과 취향이 있다.
다양한 맛을 내는 요리사, 가수가 있고
다양한 취향을 가진 고객, 관객이 있다.
절대적으로 좋은건 없다.
나의 최애 맛집이 누군가에겐 그저그럴수도 있고,
내 플레이리스트가 누군가에겐 시대 지난 촌스러운 노래일 수 있는 것이다.
저런 PT를 왜 받아요?
생각보다 꽤 많아요
PT도 마찬가지다.
조곤조곤 차분한 트레이너도 있고,
파이팅 넘치는 트레이너도 있다.
만족하는 고객의 이유, 취향도 다양하다.
PT 고유의 맛은
트레이너의 성격, 성향, 철학이 묻어나오는 것이다.
이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돈낭비 할 확률이 매우 높다.
PT트레이너 고르는법?
도움 안되요.
온라인에 있는 PT 트레이너 고르는 법은
대부분 주관적인 맛이 배제되어 있다.
트레이너의 몸, 대회경력, 자격증 등
객관적인 정보에만 집중되어 있다.
연애할때 상대방의 성격, 성향이 아닌
직업, 연봉만 따지는 꼴이다.
PT 망하는 '진짜' 이유
블라인드, 카페, 네이트 판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는 PT 불만족 경험은
주관적 맛이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누군가는 설명이 자세하다며 만족하지만
누군가는 설명이 너무 많다며 불만족 한다.
누군가는 친근하다며 만족하지만
누군가는 내가 예민한거냐며 불만족 한다.
PT는 운동데이트이다.
운동을 잘 아는 친구가 나에게 운동을 가르쳐주더라도
나와 결이 잘 맞지 않다면, 배우긴 커녕 고통스러운 시간일 뿐이다.
더구나 '유료'라면 고통은 깊어질 것이다.
때문에 좋은 PT트레이너를 고르려면
트레이너의 객관적 정보보다
나와 성향, 결이 잘 맞는지 알아봐야 한다.
'진짜' 좋은 PT 트레이너를 찾는 3가지 방법
진짜 좋은 PT 트레이너는
몸이 좋은 트레이너도 아니고,
자격증이 많은 트레이너도 아니다.
나와 성향이 잘 맞는 트레이너이다.
인스타그램에 '지역 + pt' 로 검색하면
수많은 트레이너들이 개인 계정을 운영중이다.
트레이너의 피드를 살펴보면
어느정도 감이 올 것이다.
온라인에서 보는 것과
실제 대면했을때 다른 경우가 정말 많다.
어느정도 각도를 좁혔으면 실제로 만나봐야만 한다.
반드시, 아 정말 괜찮다 싶은 경우에만 등록한다.
애매하면 절대로 등록하지 않는다.
사람의 촉은 생각보다 정확하다.
가능하다면 실제로 유/무료 체험 수업을 받아본다.
(참고로 필자는 체험수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시설'이 아니라 '사람'을 찾아야 한다.
사람이 있는 시설로 찾아 가야지,
시설에서 사람을 찾으면 안된다.
PT샵이나 헬스장에서
배정해 주는 트레이너는
'스케쥴 맞는' 트레이너일 뿐이다.
보통트레이너
PT샵(부산) : https://mypt.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