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다 주고 더 주기 위해

2014-07-15 08:54:06

by 보비
DSC02072.jpg



다 주고 더 주기 위해


나의 아름다움을 남을 위해 주었는데

이제 더 주기 위해 그루터기 되었네


나를 다 주고도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내가 사라짐으로 채워짐이라


나는 오늘도 더 주기 위해

고통에 찬 인생들의 안식처가 되리라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빛과 어두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