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와인의 기록
primitivo 품종으로 만든 이탈리아 puglia(풀리아) 지역의 와인. 2023년 산
홈플러스 16900원
Primitivo(프리미티보)는 zinfandel(진판델. 미국)과 Crljenak Kastelanski(츠라예낙 까스텔란스끼. 크로아티아)와 DNA가 같은 품종이라고. 미국에 비해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에서 많이 재배하지 않다 보니 진판델로 분류하기도 한다. 최후의 만찬에 식탁에 올렸던 와인이 프리미티보 품종이라는 전설이 있다. (정보 출처 : Vivino)
풀리아 지역은 이탈리아를 장화 모양이라고 했을 때 뒷굽에 해당하는 남부지역. 비행기로 16시간 걸린다고.
유튜버 와인킹은 vivino 평점 4점대 와인은 거르라고 충고하지만, 16,900원에 구할 수 있는 vivino 평점 4점짜리 와인은 경험할 가치가 있다.
꽤 맛있다. 한 병을 다 마시고 한 병 더 샀다. 기회가 온다면 Costco에서 파는 plungerhead Old Vine Zinfandel과 비교하며 마셔보고 싶다. 와인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추천할만하다.
요즘 대형 마트 와인 구성이 다채로워 좋다. 4만 원 대에 팔리던 bread and butter가 행사가가 아닌데도 2만 원대 후반이면 구할 수 있다.
판데믹 시기에 위스키를 중심으로 스피릿 주류가 유행하면서 대형 마트 와인 코너가 좁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다양성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전통주도 지역도 좀 더 세분화하고, 술에 맞춰 품종도 개발해서 다양성을 즐기면서 마시는 것으로 발전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