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그래서 다시 가방을 챙겨 여행을 떠납니다.
한 달은 이베리안이 되기로....
두 번째 이베리아 반도로의 여행!
이번이 두 번째 여행이네요.
첫 여행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와 인근 소도시의 여행였죠.
10일간의 즐거운 경험였지만 마음 한 구석... 아쉬움이 한가득였어요.
대서양을 접한 포르투갈
뜨거운 태양의 안달루시아
이들을 보고 느끼지 못했기 때문였어요.
이후,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요?
선선한 포르투갈과
뜨거운 안달루시아가 제게 속삭였습니다.
가보지 못한... 일정상 갈 수 없었던
지구 반대편 이베리아가 계속 말을 걸어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가방을 챙겨 여행을 떠납니다.
그때는 혼자였지만,
이젠 가족과 함께...
한 달은 이베리안이 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