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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사라진 혹은 사라질

by BOX

엽서, 손 편지, 머릿속 외우던 전화번호, 공중전화,

카세트테이프, 우표, 필름카메라, 동네비디오가게,

브라운관 TV, 학교 앞 문구점, 300원 커피자판기,

목욕탕, 동전, 동네슈퍼 외상장부, 사각도시락…

그리고 ...


'아니요! 전화 대신 카톡 주세요!'


먼 훗날, 지구를 탐사한 외계인은 이렇게 전했다 한다.

과거 지구에 살던 '인간'은 입이 아닌 손가락으로 대화를 나눴다나 뭐라나..

지구인아! 언제쯤 깨달을래?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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