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선동적 사건(Inciting Event)
거부할 수 없는 매력(HOOK)으로 독자를 사로잡은 다음에는 여지없이 선동적인 사건, 자극적인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무엇이라고 부르든 상관없습니다. 본질이 중요하지 명칭이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전 이 인사이팅 이벤트를 스토리에 스파크를 일으키는 불꽃이라 부르겠습니다.
매력적인 내러티브를 만드는 것은 스릴 넘치는 모험을 떠나는 것과 비슷하며, 각 스토리 요소는 여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정거장 중 가장 중요하고 흥미진진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이 선동적인 사건,
불꽃입니다.
그렇다면 이 불꽃이 무엇일까요?
인사이팅 이벤트의 본질
인사이팅 이벤트는 폭풍우 속에서 처음 들리는 천둥소리처럼 주인공과 청중을 깨우는 순간입니다. 스토리가 단순한 호기심에서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강렬한 궁금증으로 전환되는 순간입니다. 이 사건은 주인공의 세계 아래 깔려 있던 양탄자를 걷어내고, 주인공과 우리를 지하 밀실과 같은 이야기의 중심부로 끌어들입니다.
왜 우리는 불꽃에 신경을 써야 할까요?
중요한 이유
이 순간은 단순히 플롯을 진행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하며 스토리에 목적과 방향을 불어넣습니다. 이 핵심 이벤트가 없다면 우리는 출구가 보이지 않는 미로를 헤매는 것과 같습니다. 이 이벤트는 우리에게 방향성, 이해관계, 목표를 제공합니다. 우리가 밤이 깊도록 페이지를 넘기느냐 마느냐는 바로 이 순간에 달려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불꽃을 만들 수 있을까요?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순간 만들기
개인적인 이해관계:
인사이팅 이벤트가 주인공에게 깊은 개인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도록 만드는 겁니다. 이는 단순한 외부 사건이 아니라 무시할 수 없는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스토리의 감정에 뿌리를 두고 청중이 여정에 관심을 갖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명확한 변화:
이 이벤트는 대낮처럼 명확해야 하고, 현재 상태에 분명한 지각 변동을 일으켜야 합니다. 이전과 이후가 있고, 둘 사이의 차이가 극명해야 합니다. 다른 모든 것을 움직이게 하는 "되돌릴 수 없는" 순간이어야 합니다.
갈등과 직접적인 연관성:
이 이벤트는 단순한 게 아닙니다. 주요 갈등의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불꽃, 사건이어야 합니다. 주요 갈등을 소개하거나 주요 갈등과 관련이 있어야 합니다. 클라이맥스로 이어지는 필연적인 첫 번째 도미노라 생각하면 됩니다.
완벽한 타이밍: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늦지 않게 적절한 타이밍을 찾아야 합니다. 청중에게 세계와 캐릭터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 후 전투에 뛰어들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이벤트의 임팩트가 극대화되어 불꽃이 더욱 거대하게 느껴질 겁니다.
이 인사이팅 이벤트는 이야기가 실제로 시작되는 발화지점입니다. 청중과 함께 떠나는 이 여정이 지옥 같은 여정이 될 것이라는 것을 청중에게 약속하는 것입니다. 이 이벤트는 우리의 영웅들에게 도전장을 던지고, 그들의 패기를 시험하며, 관객인 우리가 주인공의 성공을 응원하게 만듭니다. 결코, 단순히 무대를 꾸미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내러티브의 거미줄을 엮을 때 인사이팅 이벤트를 단지 체크해야 할 또 하나의 포인트가 아닌 전체 스토리를 밝히는 불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갈등의 격랑을 헤치고 해결의 해안으로 향하는 내러티브를 안내하는 등대. 이것이 인사이팅 이벤트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스토리뿐만 아니라 함께 여정을 떠나는 모든 사람의 상상력에 불을 붙여 보세요.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