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스토리텔링 10단계
4. 1차 핀치 포인트(First Pinch Point)
주인공이 여정을 되돌아가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리는 첫 번째 플롯 포인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면 이제 나사를 돌리기 시작할 때입니다. 첫 번째 핀치 포인트는 스토리에서 그라운드 제로 역할을 합니다.
이 여정은 쉽지 않겠네.
첫 번째 핀치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첫 번째 핀치 포인트는 첫 번째 플롯 포인트에 이은 특정 사건이나 계시에서 발생하며 갈등의 이해관계, 복잡성 또는 적대자의 힘과 관련된 이해관계를 강조합니다. 주인공의 계획이 새로운 복잡성, 문제 또는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쥬라기 공원에서 티렉스가 처음으로 공격을 할 때를 생각하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첫 번째 핀치 포인트의 중요성
적대자가 나타내는 힘/위협을 강조: 적대자가 나타내는 힘이나 위협을 강조하여 갈등을 더욱 현실적이고 긴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토리의 갈등을 심화: 주인공이 직면하는 새로운 도전을 추가하여 스토리의 갈등의 층을 깊게 합니다.
스토리 몰입도 유지: 스토리에 모멘텀을 부여하여 스토리가 중간에 지루해지는 것을 방지하여 청중의 흥미를 유지시킵니다.
효과적인 첫 번째 핀치 포인트 만들기
새로운 정보 공개: 적대자 또는 이 이야기에서 갈등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세요.
빌미 제공: 적에게 칼을 뽑을 만한 빌미를 제공하세요. 영웅의 약점, 두려움 또는 도전 과제를 이 순간에 드러내어 흥미를 유발하세요.
주인공이 실패했을 때 진정으로 위험에 처하는 것이 무엇인지, 긴장감과 독자의 몰입도를 높여서 핀치 포인트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세요.
베스트셀러로 본 첫 번째 핀치 포인트의 예
핀치 포인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좋아하는 소설 두 편을 가지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소설은 '다빈치 코드'입니다.
다빈치 코드
소설 '다빈치 코드'에서 첫 번째 핀치 포인트는 랭던과 소피가 리즈 수도원에 도착했을 때, 시라스가 그들을 습격하는 장면입니다.
이 순간은 소설의 긴장감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주인공들이 자크 소니에르가 남긴 단서를 따라가며 템플 처치에서 발견한 암호를 풀기 위해 리즈 수도원을 찾게 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리즈 수도원에서 아리가로스 수도원장과의 만남을 통해 그랄의 실체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던 중, 시온 수도회의 수도사 시라스에게 공격받는 사건은 랭던과 소피가 추적하던 비밀과 음모가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고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이 습격은 또한 랭던과 소피 사이의 신뢰를 구축하고 함께 진실을 추적하는 여정에 더욱 밀접하게 협력하게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그들은 이제 자신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는 소설 전체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킵니다. 따라서 시라스의 습격 장면은 '다빈치 코드' 내에서 첫 번째 핀치 포인트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며, 이후 랭던과 소피가 성배의 비밀과 관련된 음모에 맞서 싸우게 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소설의 갈등은 새로운 단계로 이동하며, 독자들은 점점 더 몰입감 있는 이야기의 전개를 기대하게 됩니다.
두 번째 소설은 '헬프'입니다.
헬프
'헬프'에서 첫 번째 핀치 포인트는 힐리의 화장실 사용과 관련된 법안 발의 장면입니다. 이 장면을 통해 스토리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캐릭터들 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스키터가 흑인 하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쓰겠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지만, 힐리의 법안 발의는 그녀에게 행동을 취할 구체적인 동기를 제공합니다. 이 사건은 스키터와 에이빌린을 포함한 여러 흑인 하녀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며, 그들이 겪는 차별에 대한 심각성을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힐리의 법안 발의 장면은 소설 내에서 인종차별의 문제를 부각하는 동시에, 스키터와 에이빌린이 협력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려는 결심을 굳히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이로 인해 소설의 후반부로 향하는 길이 열리며, 등장인물들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사회적인 메시지가 더욱 강력하게 전달됩니다.
이 첫 번째 핀치 포인트는 '헬프' 소설의 갈등을 깊게 하고,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독자들이 등장인물들의 여정에 더욱 몰입하게 만듭니다.
첫 번째 핀치 포인트는 스토리에서 긴장감이 마치 코일 스프링처럼 점점 조여지기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이런 스토리 요소를 계획적으로 배치함으로써, 당신은 관객에게 끊임없이 도사리고 있는 위협을 상기시키고, 주인공을 더 이상 돌아갈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넣어 그들의 성장을 촉진하고 이야기의 클라이맥스로 이끌 수 있습니다. 이는 승리의 길이 시련과 고난으로 가득 차 있음을 강조하는 동시에, 이야기의 전개 방향과 문제의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됩니다.
스토리의 각 첫 번째 핀치 포인트는, 단순한 긴장감의 증폭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갈등을 더욱 깊게 하고, 내러티브를 풍부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주인공의 회복탄력성과 적대자의 힘과 복잡한 계략을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그들을 이야기 속으로 더욱 깊이 몰입하게 만듭니다. 이를 통해, 당신의 스토리는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서 관객이 생각하고, 느끼며, 탐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핀치 포인트를 통해 제공되는 갈등의 심화와 내러티브의 풍부함은 단순히 긴장감을 높이는 것을 넘어서, 이야기의 깊이를 더하고, 등장인물들의 동기와 변화를 보여주며, 궁극적으로는 시청자에게 지속적인 긴장감과 기대감을 제공하는 데 기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