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은 유혹을 해야 돼요
안타깝게도 우리는 한번도 관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운 적이 없다.
그런건 그냥 하면 되는거 아니냐 사람들과 만나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그건 마치 매우 뛰어난 천재들에게 어떻게 공부하셨어요? 라고 물어보면 아... 그냥.... 되던데요? 라는 답을 듣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
실제로 대인관계가 매우 뛰어난 누군가라면 주변에 사람이 넘쳐야 당연하다.
그렇지만 요즘 우리들은 어떨까? 과거에는 그것이 사회적인 관습과 통념에 의해서 어느정도 틀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같은 반이 되면 친구가 되는거고, 결혼을 하면 평생 살아가는게 당연한 세대에서 관계란 하나의 사회적 틀과 통념이었을 뿐이다.
그렇지만 지금의 세상은 어떠할까?
마케팅 이야기를 하면서 신뢰의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이를 사회와 세상의 관점에서 풀이한다면 아주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유혹과 매력의 시대"
세상은 이제 유혹과 매력의 시대라는 커다란 격변기를 통해서 접근하게 되었다.
이는 유튜브를 통해서 대변되는 인플루언서 라는 이름을 통해서 이야기할 수 있다.
관계 심리학인 상명학에서는 대대로 상명학을 가르치는 가장 큰 선생님을 교전이라고 칭하며
그들의 직업을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였다.
최근에 나타난 신종 직업은 인플루언서(영향력을 미치는 사람)과 비슷한 개념인 것이다.
이를 통해서 관계 심리학은 이미 수백년전부터 결국 매력과 유혹의 시대가 올 수 밖에 없음을 예견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잘 살고 개인의 행복을 시대하는 추구가 올 떄, 세상에서 커다란 힘을 휘두르며 살아가는 이들이란 바로 매력과 유혹을 행사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를 통해서 대변되는 대표적인 연애적인 관점, 조금 더 큰 대인관계적 관점에서 고백이라는 요식행위, 관계 규정행위가 파괴되리라는 것을 일본 드라마인 <콰르텟>은 직접적인 대사를 통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고백은 어린애나 하는 거예요
어른은 유혹을 해야 돼요
그런데 사실 놀랍게도 놀라운 대인관계적인 센스를 타고 태어난 이들은 어릴때부터 유혹을 한다.
유혹을 단순히 꼬신다의 개념에서 바라보는게 아니라 심리학적 관점에서 풀이하는 "상대로 하여금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능력"으로 바라본다면 어린시절부터 유혹을 한다는게 어떠한 의미인지 알 수 있다.
요즘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놀라는 점 중 하나는 아주 어린 아이라고 할지라도 여자친구가 있고 남자친구가 있다는 점이다.
이 시대의 아이들은 대부분 부족함이 없이 자라며 부모의 사랑도 크게 받으면서 자라면서 상위 평준화가 되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어느 누구하나 크게 부족함을 느끼면서 자라지 않는다는 점이다.
바로 다가올 미래시대의 사회 군상이 이미 어린 유아시절에 펼쳐져 있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오로지 세가지 그룹만이 존재한다.
아이들 세계를 지켜보면 언제나 어느곳이든 아이들은 그룹을 만들어서 움직이다.
이것은 바로 관계를 만들고 그것을 공고히 함으로써 그들 자신이 대인관계적 힘을 가지려 함이고 그러한 힘은 그 그룹에 들어오려는 이들을 거부함으로써 발생하게 된다.
그렇기에 아래의 두가지 그룹이 생기게 된다.
1. 관계 그룹을 만들어서 그룹의 힘을 발휘하려는 아이들
2. 관계 그룹에 들어가고자 노력하는 아이들
대부분의 아이들은 바로 이 두가지 그룹 중 하나에 속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그런데 가만히 보자면 이러한 모습은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세상적 통념과 비슷함을 알 수 있다.
단체적인 권위와 위세를 빌어 마치 그것이 자신의 것인것 마냥 갑과 을의 관계로써 힘을 행사하는 것이다.
이런 아이들은 언제나 고백을 통해서 관계를 만든다.
그리고 그 고백에 대한 승낙과 거절을 통해서 대인관계를 맺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불세출의 누군가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아이들의 세계라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서로 끼리끼리 모여서 이미 자기들끼리 모여서 노는 놀이터나 어린이집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인기 있는 아이가 있기 마련이다.
3. 모든 아이들을 유혹하는 아이
그런 아이들은 대체로 모든 아이들이 친해지고 싶어하고 같이 놀고 싶어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면 그 아이는 도대체 어떤 아이길래 그렇게 인기가 많을까?
그 부분을 바로 매력의 비밀인 유혹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연애라는 이성 관계를 포함한 상위의 개념인 대인관계를 대할떄 언제나 착각하는 것이 있다.
마치 대인관계라는 것이 취사 선택이 가능한 영역에서의 선택적 부분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인기 있는 아이를 바라보면 알 수 있는 점은 그렇게 인기 있는 아이는 언제나 모두가 좋아한다는 점이다.
상명학에서는 이를 이렇게 표현한다.
세상에 당신을 위해 딱 맞춰진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을 위한 명품 같은 사람만이 존재핟다.
그런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고 크더라도 언제나 주변에 사람이 많고 인기가 많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일컫어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매력적인 사람. 바로 모든 이들을 유혹하는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이들이다.
그런 사람이 과연 고백이라는것을 통해서 상대방과의 관계를 구축하려고 할까?
이미 유혹을 통해 주변에 수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그럴 필요가 있을까?
우리가 백마탄 왕자님이나 세상에 하나뿐인 공주님을 찾으러 세상을 돌아다닐 동안
누군가는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손에 닿는 모든 이들을 유혹하고 행복을 전해주어 매력을 갖는 이들이 있다. 그렇게 매력있는 사람이 대인관계를 못하고 하물며 연애를 못한다는것이 가능하기는 할까?
고백을 통해서 무언가의 관계를 규정하는 것은 어린애들을 하는 일을 넘어서
이제는 과거의 문화적 유물에 가까운 것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제 모든 사람들을 유혹하는 대인관계의 시작에 발 딛었다고 말할 수 있다.
본 칼럼은 관계 심리학 상명학의 공부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상명학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공개된 일부 강의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1Nk_MExgZ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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