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정신적과잉활동인의 무한도전 롸이프스톼일
청년들의 목표설정을 도와줄 때 정말 자주 듣는 두가지의 말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저는 하고 싶은게 딱히 없어요."
두번째는 "저는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첫번째의 케이스와 좀 더 깊이 이야기를 나눠보면 그것도 두가지로 나뉩니다.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그 중에서 뭔가 딱히 이거다 싶은 건 없다는 말을 꺼내는 케이스와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은 생각만 들고 딴짓만 하게 된다는 케이스로 나뉘는데
이것을 비율로 따져보면 50 : 25 : 25 정도 였습니다.
처음부터 "저는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문제에요!" 라고 표현하는 케이스가 50%,
"저는 하고 싶은게 딱히 없어요.” (하고 싶은게 많지만 그중에 원픽이 없습니다!)" 라는 케이스가 25%,
“그냥 당분간은 쉬고 싶을 뿐” 이라는 케이스가 25%.
50 : 25 : 25 이렇게 세가지 케이스 중 세번째 케이스의 이야기는 너무 슬프기만 하니까 다음에 다루도록 하고......
처음부터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문제라는 케이스(이후 'A케이스')과 그와 다를게 크게 없는데도 하고 싶은게 딱히 없다는 케이스(이후 'B케이스')의 차이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확실한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압박의 차이"
A케이스의 친구들의 경우 또 두가지 케이스로 나뉘는데 A-1 케이스는 부모님을 비롯해 주변의 압박이 별로 없는 케이스 였고, A-2 케이스는 압박이 상당하지만 그냥 무시하고 제멋대로 살고 있는 케이스 였습니다.
B케이스의 경우도 두가지로 B-1 케이스는 부모님을 비롯해 주변의 압박이 상당한 케이스였고, B-2 케이스는 부모님을 비롯해 주변의 압박이 크지 않지만 본인이 스스로 세상의 모든 짐을 어깨에 올려놓고 압박을 자가생산 하는 케이스였습니다.
아무튼 A케이스는 모두 압박을 받고 있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B케이스는 모두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표정도 기억이 납니다.
A케이스는 살짝 업된 분위기 속에서 하이톤의 목소리로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걱정이에요~ 헤헤헤~" 하면서 마치 사료를 먹기 전 강아지들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고,
B케이스는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의자 밑으로 주저 앉아 버릴 것 같을 정도로 점점 낮아지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다루지 않기로 했던 세번째 케이스는..... 그냥 현실판 Zombi 같은 느낌.....
인사할 때도 으어어어어..... 이야기 할 때도 으어어어어...... ㅠㅠ)
그들은 마치 무릎팍 도사라도 만난 것 처럼 본인들이 좋아하는 것 중 가장 좋은 것 하나를 골라달라고 했습니다만, 저는 전부 다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대답 했습니다.
(어째 한명도 빠짐 없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곤 하는지.....)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왕이면 실전에서 배우는게 제일 좋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 알바를 구합니다.
브랜드 업체의 경우 규정이 까다로우니 그런 것 1도 없을 동네 업체를 선정하고 사장이 거절할 수 없는 조건을 제시해서 일자리를 구하면 됩니다. (최후의 수단으로는 돈 안 받을테니 일을 가르쳐달라고 조르는 걸로~)
첫번째, 해보고 싶은 것을 동시다발적으로 하기
해보고 싶은게 많아도 너무 많은 케이스에게 권합니다.
오전 알바로 하나, 오후 알바로 하나, 저녁 알바로 하나, 밤 알바로 하나 하면서 잠은 죽으면 실컷 잘 수 있으니 그 전까지는 쓰러지지 않을 정도로 갈아 넣는다는 전략으로 하면 100일 뒤에 네가지에 100일 어치의 노하우를 가진 상태에서 판단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네가지 도장깨기(?)를 100일 단위로 바꿔본다면 1년만 지나도 자그마치 12가지!
그 정도는 해보고 나서 무엇을 해보는게 좋을지 결정해보라고 했습니다.
두번째, 조금 더 깊이 있게 하나씩 하기
해보고 싶은게 한손에 꼽을 수 있는 케이스에게 권합니다.
한가지를 3개월씩, 1년이 지나면 총 네가지를 해볼 수 있게 되는데 이왕이면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투자하라고 했습니다.
이때도 역시 잠은 죽어서 실컷 자는 걸로......
재미 있는 것은 이런 이야기를 해줬을 때 A케이스에서 절반 이상은 정말로 시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1년 안에 본인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는 분야를 찾았고, 더이상 자신의 길을 남에게 선택해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B케이스 중에는 시도하는 경우를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시도를 하더라도 금방 포기하고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더군요.
(막연하게 남들 하는 것을 따라하면서 근심걱정으로 가득한 채 살던 그 자리로.....)
저의 이 경험은 20살 무렵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A,B,C 케이스가 골고루 있었고 대부분의 친구들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핑계를 갖다대며 '하지 않을 이유'를 만들어내는데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머리가 아프니까 쉬어야 한다고 술을 마시고, 술 깨려고 노래방 가고, 다음날 힘드니까 늦게 일어나고, 학교를 다니거나 학원을 다니는 경우 최소한의 공부를 한 뒤, 또 다시 고민을 하고 머리가 아프니까 쉬어야 한다고 술을...... 무한반복......
라떼 이야기 하려는게 아닙니다.
지구에 인류가 존재한 이후로 이런 유형별 분류는 항상 똑같았을꺼라 생각합니다.
고로 백년 뒤에도, 천년 뒤에도, 만년 뒤에도 이 케이스는 동일하게 존재할꺼라 생각하고요.
20살 무렵에 그렇게 만나던 친구들이 30살이 되었을 때 그들은 갓 직장을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고, 저는 사업을 한지 7년차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무렵 그 친구들은 10년 전과 똑같은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똑같은 패턴으로 고민하고 술을 마시고 노래방을 가고 클럽을 하고......
달라진거라고는 학교가 회사로 바뀌었다는 한가지 밖에 없었습니다.
40살이 되었을 때 대부분의 친구들과 연락이 끊어진 상태였습니다.
철학도 다르고 걸어가는 길이 다르다보니 자연스럽게 끊어지기도 했고, 아프게 이별하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SNS를 통해 이래 저래 소식을 듣고 있는데 그들의 삶은 특별히 달라진게 없는 것 같습니다.
그때와 달라진 거라고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본인들이 책임져야 하는 요소들이 늘어나 있다는 것 밖에.....
저도 달라진게 하나도 없습니다.
매년 여러가지 새로운 도전을 하던 것을 아내를 만난 뒤에도 계속 이어갔고,
아내와 함께 하면서 더 다양한 도전을 해볼 수 있었고,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더욱 더 깊고 다양한 도전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4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지금도 저는 제 주변의 그 누구보다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활력 넘치게 다양한 도전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자금이 넉넉할 때는 넉넉한대로,
자금이 부족할 때는 부족한대로,
시간 여유가 넉넉할 때는 넉넉한대로,
시간 여유가 없을 때에는 없는대로,
해보고 싶은 것을 끊임 없이 도전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남들과 똑같이 주어져 있는 시간을 훨씬 더 농도 있게 살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남들은 단 하나의 인생을 살았다면, 훨씬 다양한 인생을 살 수 있었다는 점이고,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경험치가 온몸에 축적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렇게 사느라고 돈을 다 썼기 때문에 좋은 집도 없고 좋은 차도 없는 거 아니냐고 대놓고 비아냥 대는 지인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렇게 살지 않은 친구들도 대부분 좋은 집이 없고 좋은 차가 없다는 거~
그리고 그렇게 살지 않은 친구들은 여전히 본인이 무엇을 하며 먹고 살아야 할지 걱정이 가득하지만,
저는 단단하게 하나 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매순간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신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인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꼭 이루고 싶었던 것 중 제일 컸던 것이 성공적으로 가정경영을 하는 것이었고, 저희 부부는 온갖 파도를 넘어 성공적인 가정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저의 어린시절 친구들은 그저 그런 부부관계, 그저 그런 자녀교육, 온갖 걱정과 근심으로 가득한 채 오늘도 술잔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는 20여년간 지켜본 패턴을 아이들에게 선명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도적으로 살려고 저항하고 탈출하려고 하지 않은 삶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그들이 얼마나 온갖 핑계를 들이대며 자신의 삶을 부정하고 있고,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고 있는지.....
그러니 온몸을 던져 뜨겁게 사랑하고, 온몸을 던져 뜨겁게 도전하고,
온몸을 던져 뜨겁게 성취하고, 온몸을 던져 뜨겁고 뜨겁게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라고 말해주고 있고,
그것을 솔선수범 하는 엄마아빠가 되기 위해 지금 이 순간도 빠이팅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혹시 지금 뭔가를 놓고 저울질 하고 계신다면 그만 하시고 그냥 둘 다 하세요.
시간을 쪼개서 하든, 항목을 융복합 해서 하든, 그냥 둘 다 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세요.
그래야 여러분만의 유니크 한 것이 나올껍니다.
그리고 그 유니크 한 것은 남들이 따라할래야 아무도 따라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고민은 그만.....
그 시간에 하나 더 저지르는 걸로~~
알겠죠?
그럼 우리 모두 힘차게! “퐈이야!!!”
제이든 / 슈퍼제너럴리스트
커뮤니티디벨로퍼 & PFC브랜드액티비스트
크리에이티브디렉터 & 비즈니스트레이너
COO / OUOS VILLAGE
Creator / METACORP
Chief-Trainer / SPAR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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