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유튜브를 시작했다.
LMNTV : 엘레멘티비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장순
유튜브를 할 거라는 생각은 잘 안 해봤습니다.
곧 겸직을 하여 근무하게 될 #테이크호텔 의 보이지 않는 압력(?)으로 어영부영 비자발적 유튜버가 되었습니다. 차라리 잘 된 것 같습니다. 여러 기획에 대한 이야기, 저희 회사 LMNT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고 싶다는 생각도 평소에 없진 않았거든요.
혼자서 핸드폰으로 찍고, 프로그램 사다가 혼자 디자인하고, 편집하는 거라 영 때깔이 좋지 않고, 재미도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곳에 강의 컨텐츠, 일상의 발견들을 조금씩 공유해볼 생각인데, 프로젝트 스케쥴이 허락해줄지는 모르겠네요. 불안불안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하니, 절반은 온 셈입니다.
많은 관심, 조언, 듣고 싶은 이야기 주시면, 영상으로 이야기 나눌게요.
일단 먼저 테이크 호텔의 '채용' 관련 사항을 정리해봤어요. 저희가 만들고 있는 호텔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모두 망설이지 말고 연락주세요. '망설이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역량입니다!
많은 크리에이터, 전문가 분들은 제가 따로 한 분 한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눌 기회를 곧 만들 생각입니다. 그간 납품으로 끝내는 프로젝트 일만 하다가, 조직의 실체를 만들고, 운영에 관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핸드폰에 있는 많은 연락처를 보고 있는데, 정말 많은 전문가 분들이 제 곁에서 도움을 주고 계신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제 제가 모두의 역량이 잘 발휘될 수 있는 그런 '놀이터'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많은 격려, 조언 부탁드릴게요.
늘 감사해요.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