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도 24/7 오픈 카페가?

호치민라이프 22

베트남에 24시간 오픈하는 카페가 굳이 필요할까 싶겠지만

사실 베트남 사람들의 술문화도 한국과 비슷하게 늦은 시간까지 즐기고

더하자면 커피도 참 좋아한다

인테리어가 예뻐서 찾은 곳이었지만

우연히 24/7 오픈 카페를 찾게 되었다

Bamos Cofee & Tea
바모사 커피

이곳은 작은 골목을 들어가면 발견할 수 있는 단독주택을 개조한 곳으로

처음 마주치는 작은 연못부터가 눈에 띈다

아침 일찍 커피를 찾아 나선 이곳은

안타깝게도 내 최애 카푸치노는 없었지만 베트남의 밀크커피인 '박씨우'가 있었다

이른 아침시간이어서 그런지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좋았던 이 카페는

특히 큰 창을 통해서 보이는 그린그린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곳곳에 걸려있는 유럽풍의 그림들 또한 분위기를 한껏 더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학생들이 몰려들어 조용히 공부를 하는 분위기가 이루어지고

노트북을 들고 오는 디지털 노마드들도 꽤 보였다

내부는 에어컨이 덥지 않게 틀어져있고

외부는 살랑이는 바람과 광합성을 하기에 적합했다

조용한 카페에서 평온한 휴식을 원한다면, 베트남 감성도 함께 젖어있는

이곳을 추천한다

[매주 월요일 연재]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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