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베트남

호치민라이프 24

브런치 스토리에서 나는 캠핑리어라는 글로 시작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campinglier

[브런치북] 캠핑리어 I

해외캠핑을 시작하는 두려움부터 자연과 어우러지는 시간을 좋아하기 시작한 지금의 나까지

베트남 캠핑은 나의 해외생활에 새로운 경험을 많이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캠핑을 떠났다

달랏 근처에 있는 바로 바오록 Bao Loc이라는 곳이다

달랏처럼 날씨가 선선한 곳이라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했다

고속도로가 생겨서 이전보다는 금방 도착할 수 있었지만

역시나 베트남 캠핑은 비포장도로를 거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 언덕을 오르고 나면

놀라울 만큼 멋있는 자연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하늘과 구름이 내 발밑에 있는 듯하다

특히 아침에 펼쳐지는 하늘 풍경은

겸손하게 자연에 감사하게 된다

그리고 어떤 요리를 하던지

맛이 없는 음식이 없다

특히 이곳은 베트남 부부 주인분이 너무나 친절하고 정이 많으셔서

우리가 챙겨간 음식만큼이나 더 베풀어주셨고,

덕분에 마음도 우리 뱃속도 풍요로웠다

해외캠핑,

많은 사람들이 꿈꾸지만, 많은 사람들이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것도

해외캠핑.

그 시간을 베트남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이 든다

[매주 월요일 연재]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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