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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상만두 Apr 29. 2021

옷이 날개다


영화에서는 등장하는 티찰라의 비브라늄 슈트는 정말 갖고 싶은 정도로 굉장히 멋있고 디테일하며 정말 잘 만들어졌다 싶은데요.
( 물론 티찰라 역의 배우 채드윅 보즈먼은 이 코스튬 때문에 촬영이 굉장히 힘들었다 합니다..)

'블랙 팬서'에는 비브라늄 슈트 외에도 멋진 코스튬이 많이 등장하는데, 전통과 첨단을 오가는 이 의상들은 도대체 누가 만들었을까요?


바로 할리우드 블랙무비의 큰언니 '루스 E. 카터'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블랙 팬서>의 코스튬 디자이너 '루스 E. 카터'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 <스쿨 데이즈>(1998)를 시작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미 <말콤 X>(1992)와 <아미스타드>(1997)로 아카데미 의상상에 두 번이나 노미네이트 된 베테랑이었습니다. 

역시 마틴 루터 킹의 이야기인 <셀마>, 노예들의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 <루츠>등 주로 흑인 문화 및 인권과 관련한 할리우드 영화들은 대부분 지난 30년간 거의 그녀의 손을 거쳐 완성되었습니다.

루스 E. 카터는 <블랙 팬서>에서 자신이 팀과 함께 고안한 의상들을 아프로 퓨처리즘의 한 갈래라고 설명합니다.  아프로 퓨처리즘에는 흑인들이 자신들의 기원을 '우주'로 설정하며, 백인 문화에 대항하는 독특한 태도가 담겨 있습니다. 주로 힙합이나 전자음악과 결합하며 다양하게 발전했습니다.


루스 E. 카터 (1960 년 4 월 10 일 출생)는 미국의 의상 디자이너이다.  다양한 구상에 여러 기간과 장르의 실전을 마스터 한 그녀의 빋음직함에 40 개 이상의 영화 의뢰를 맡았다.  영화와 텔레비전을 위한 의류와 캐릭터의 전체적인 모양 또는 수행자로도 활동하고 거의 30 년의 영화 경력 동안 카터는 스파이크 리의 전기 영화인 말콤 X (1992), 스티븐 스필버그의 사극 영화 아미 스타드 ( Amistad ) 작업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의상 디자인 상 3 회 후보에 올랐습니다. (1997), Ryan Coogler의 Marvel 슈퍼 히어로 영화에 대한 가장 최근 작업 Black Panther (2018)로 그녀는 상을 수상했으며 해당 부문에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최초의 아프리카 계 미국인이 되었습니다.  이 우승은 또한 Marvel Studios의 첫 번째 아카데미 상 우승이었습니다. 


넷플릭스의 '앱 스트릭트'는 진지하고 재미있게 루스 E. 카터의 작업 현장 모습을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참 맛깔나게 다큐멘터리가 진행됩니다. 

주변 사람들이 칭찬하는 모습은 늘 봐도

'앱 스트릭트' 시리즈는 꼭 한번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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