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오늘 발견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상상만두 Feb 13. 2024

터치스크린 중독

모든 화면은 일단 눌러본다.

터치중독

다들 터치 스크린 중독에 걸린듯하다.

문제는 터치스크린이 왜 안되냐며 따지는 이들이 있어 문제다.

이제 키오스크 주문이 되지 않으면 답답해하는 상태까지 온것 같다.


벌써 20년전인가? 일본 여행을 갔을 때 모두 주문을 키오스크에서 하는 모습을 보고

무척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당시 일본은 주문과 계산까지 키오스크에서 처리했다.

일본에 사는 한 지인의 말로는 주문하기 어려워하는 손님들도 있고 주방에 계신분이 더러운(?) 돈을 만지고 음식을 만들 수 없다는 말에 크게 감동을 받은적이 있었다. 

문화와 기술이 발전하니 이런것도 가능하구나 싶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가 키오스크가 당연한 시대가 되다니 너무 빠르게 세상이 바뀐다.


요즘은 키오스크를 넘어서 테이블에서 오더와 결재를 같이 하기도 하고 줄서는것도 앱을 만들어 디지털 줄서기까지 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런 시대에서는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소외 당하기 일수다.

그래서 사회적 고민이 더 많아져야 하는데 채 성숙되지 못한채로 빠르게 적용된것 같아 불편하다.

과연 이 편리함의 끝이 무엇일지 궁금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정리의 비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