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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라질소셜클럽 Oct 31. 2019

60년대 한국 신문에 실린 보사노바

한국의 브라질 음악

보사노바는 최근 十년간에 출현한 대중음악 중 가장 유망한것일 것이다 하고 최대급의 찬사를 보내고있다.


트위스트 한물간듯...


예전에 인터넷을 뒤적이다 찾은 무척 오래된 한국 신문에서의 보사노바 언급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으나, "스탄 겟츠" 와 "차린 버드" 가 히트한 "째즈 쌈바" 의 언급으로 보아 1962년 즈음으로 보입니다. 아직 1964년 이파네마의 소녀를 히트시킨 Getz/Gilberto 앨범은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레코드사가 트위스트를 집어치우고 보사노바를 내어놓고 있다고 합니다...


 "호아오 질베르트" 를 필두로 젊은이들이 쌈바에 "새로운 액센트를 붙이고 있다"고 언급한 부분은 꽤나 정확합니다. 액센트를 붙인다기보다는 빼는 것이 더 적절하겠지만요.


보사노바 열풍은 엘비스 프레슬리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신문을 보면서 든 안타까운 생각은 지금도 포르투갈어 표기가 군데군데 잘못된 부분이 있는 기사가 흔하다는 것이며 (최근까지도 João를 "호아오"라고 썼습니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정보량은 60년 전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많아졌지만 과연 우리는 그 시대의 사람들보다 얼마나 더 브라질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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