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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iel Donghwan Ryu Mar 25. 2024

사우나에 다녀왔다.

브랜드의 본질적 가치

아주 오랜만에 사우나를 다녀왔다.

코로나 이후로는 처음이니 몇년만인걸까?


새벽 이른 시간에도 참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문득 물끄러미 사람들을 훑어 봤다.

나이며 체형이며, 헤어스타일, 목걸이, 귀걸이..  등등 참 각양 각색이다.

대충 어떤 사람일지 뭐하는 사람일지 추측을 해보려 하지만, 참 쉽지 않다.

예전처럼 어떤 정형화된 모습으로 연상하기에는 요즘은 특히나 다양하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기가 참 어렵다.


다만, 한가지는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체형. 특히나 마른 몸, 뚱뚱한 몸, 다부져 보이는 몸, 약해보이는 몸.

비록 밖에서야 좋은 옷, 화려한 스타일 등 스스로를 감싸고 포장할 수도 있고, 

직업적 특징이나 자신의 성향, 스타일에 대해 나타낼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이 있지만,

치장해주는 모든 것을 제외하고 바라보니 모두 똑같은 상태에서 

얼마나 자기를 관리하는지 안하는지 정도만 알아볼 수 있을 뿐이였다.


그럼 브랜드는 어떨까?

화려한 브랜드의 모습, 마케팅 활동 등 번지르르하게 보여질 수 있는 모습을 거둔 체

브랜드의 본질을 나타내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퀄리티만 놓고 보면 어떨까?

그리고, 그걸 존재하게 하는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정신은?


결국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일까?

브랜드의 본질을 만들거나 찾아주고 그걸 나타내주고 전달해주는 일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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