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다카시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책에는 저자의 삶과 생각 혹은 그가 본 세상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므로 책 한 권을 읽는 것은 낯선 사람과 관계를 맺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 사이토 다카시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창의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를 낯선 환경에 노출시키거나 낯선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이다. 낯선 대상을 만나며 생각의 지평이 넓어지고 나의 지식과 낯선 환경, 새로운 생각이 시너지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낯선 환경에 들어가는 것은 여행이다. 낯선 사람과의 관계를 맺으려면 새로운 모임에 들어가거나 일부러 내가 먼저 낯선 이에게 다가가는 방법뿐이다.
하지만 여행이든 새로운 모임이든 금방 쉽게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독서가 훌륭하게 대신할 수 있다. 독서는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다. 물론 진짜 여행은 아니지만 우리 두뇌는 독서에 충분히 몰입한다면, 실제 여행과 다름없는 생생하게 낯선 세상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동일하게 책 속의 낯선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생각과 저자의 색다른 시각을 접할 수 있다.
낯선 세상, 낯선 사람, 새로운 생각을 앉은자리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는 독서야말로 창의력 키우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