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끄적이기-
아주 작은 돌멩이 하나가
거울처럼 잔잔한 호수에
떨어졌다.
낙하지점으로부터 시작되는
작고, 느리지만, 끈질긴
파동
파동은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호수 위에 꽃을 그렸다.
호수의 저 구석구석
지치지도 않고 퍼지는
만들어낸 파동은
어느새 거울처럼 잔잔한 호수를
흔들어 놓고
거대한 파도가 되어
내 눈에서
어지럽게 일렁인다.
글쓰기는 비단 독자들과의 대화일 뿐만 아니라, 제 자신과의 대화이고, 제 성장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그늘을 비추는 글을 쓰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