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이 아니라 방안으로

씽킹브릭

by 우현수

OOO전략이라는
말이 싫어졌습니다.

전략은
시장을 전쟁상황으로
보는 시각이 투영된 단어입니다.
반드시 싸워 이겨야 한다는
결기가 느껴지는
전투적 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신이 과연 지금
시대 감성에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대체할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이제까지 자주 써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턴 전략(전쟁의 승리를 위한 계획)아니라,
방안(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안내자)으로
바꿔 보려 합니다.

냉철한 지략가도 좋지만,
고객사에게 정말 필요한 건 옆에서
함께 갈야할 방향을 모색하고,
그 여정에 필요한 물품들을
꼼꼼히 챙겨주는 게 아닌가 싶어서입니다.
최근 몇 곳의 스타트업과
함께 일하면서, 브랜딩과 디자인을
업으로하는 역할을 고민하다가

나온 생각입니다.

반드시 싸워 이기기 위해
고민할 시간에,
어떤 문제에 대해 들어주고,
고민해주는 든든한 파트너.
좀 더 안전하고 빠른 길로
인도해주는 가이드.

이 게 저희가 앞으로
내 놓을 아이디어가
전략이 아니라,
방안이 될거라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아이디어컴퍼니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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