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강아지, 결혼
우리의 행복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철학자가 되면 행복할까
강아지가 있다면 행복할까
결혼을 한다면 행복할까
기원 전 4세기, 최초의 여성 철학자 히파르키아의 이야기가 수 천년이 흐른 지금과 무엇이 다른가. 익숙한 것을 강요하는 사회. 그 안에서 어떻게든 꿈틀대는 사람. 용기 있는 사회, 용기 있는 사람.
우리의 행복은 어디에나 존재하는가
철학자가 아니라면 행복할까
강아지가 없다면 행복할까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행복할까
꽤 재미있는데 묵직한 그래픽 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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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사람에게 쉽게 살 수 있는 방편을 주었는데도, 사람은 꿀 바른 케이크나 향수 같은 것을 추구하느라 그걸 못 보게 되었어요. 사람 대부분은 언제나 새로이 바라는 게 생기죠. 언제나 뭔가가 잘못되었고요. 너무 덥다, 너무 춥다, 너무 작다, 너무 오래됐다. 끝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