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내 잔뜩 달았던 것들을 뭉쳐놓았다
그늘 없는 뙤약볕에 녹을 줄 알았더니
숨 막히는 물안개에 녹을 줄 알았더니
너는 왜 아직도 달아 죽겠는지
잔뜩 마른 혀로 감싸지도 않았는데도
맘에 굴려 머금지도 않았는데도